투자

  • 이건희 의료기기의 꿈, 삼성메디슨 적자탈출·최대이익 이뤘다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영업이익 60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2011년 삼성메디슨 지분 68.5%를 인수한지 12년만에 낸 최대 이익이다.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10년 제시한 5개 신수종사업(태양광, 자동차용 배터리, LED,..

  • 호반건설, KCGI 지분인수로 한진칼과 불안한 동거 시작…흑기사 가능성은

    호반건설이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한진칼 지분을 인수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불안한 동거를 시작했다. KCGI는 조원태 회장 우호세력 집결과 산업은행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추진을 계기로 더이상 경영권을 흔들 수 없다고 판단,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 삼성 오너家 상속세 마련 블록딜주의보, 삼성SDS 이재용 지분 9% 남았다

    삼성 오너일가가 삼성전자·삼성SDS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하면서 주가가 휘청였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 3.9%,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삼성전자 지분 0.33%가 시장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블록딜 물량..

  • 정지선의 ‘리빙’ 승부수… 현대百, 아마존 1위 매트리스 품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합병(M&A)하며 단숨에 국내 리빙부문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지누스는 세계 최대 쇼핑몰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부문 판매 1위 기업이다. 경쟁사인 롯데나 신세계와 비교해 사업진출이 늦었음에도 정지선..

  • 삼성전자 주가, 파운드리·M&A 숙제 풀어야 오른다

    삼성전자 주가가 53거래일째 7만원대에 갇혔다. 지난해 12월 28일 8만300원을 끝으로 쭉 내리막을 타더니 이달 들어 3번이나 ‘6만전자’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부진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등 외부 악재가 주식 시장을..

  • 이재용의 '뉴삼성' 바이오 본격 육성…전자·물산 2조 출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사업 육성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진하는 3조2000억원대 유상증자에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2조원대 실탄을 지원한 것이다. 삼성이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해온 바이오 사업에 ‘큰 형님’ 전자와 물산이..

  • 현대로템, ‘K2 전차’ 첫 수출하나… 공모채 흥행까지 올 들어 ‘훈풍’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안보위기가 커지면서 현대로템의 창사 이래 첫 ‘K2 전차’ 수출이 가까워졌다. 동시에 지난해 현대로템의 방산사업이 매출 8964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체 매출 비중 30%를 넘겨 성장성이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올..

  • 원자재가에 휘둘리는 태양광 사업…한화 김동관, 위기돌파 승부수는?

    중국 물량공세에 삼성SDI,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태양광 산업에서 발을 빼면서 한화그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도 지난해 태양광 사업에서만 4200억원대 적자를 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태양광 산업은 기업의 흥망성쇠가 외부 변수에 좌우된다. 원재료 가격..

  • 한화가 김동관 경영 승계 사업으로 태양광 낙점했던 배경은?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경영수업과 궤를 같이한다. 한화가 나스닥 상장사였던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하며 태양광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은 김 사장이 한화그룹에 입사한 해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이듬해인 2011년 한화솔라원(옛 솔라펀파워홀딩..

  • 10년간 10조 투자한 김동관의 태양광 사업, 어디까지 왔나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의 자산규모가 지난해 1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4300억원을 투자하며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10여년 만에 몸집을 대폭 불렸다. 태양광 사업을 초반부터 맡아왔던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

  • 자신감 되찾은 신동빈, 헬스케어 이어 바이오 '눈독'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회사 실적 회복, 적극적 자산유동화로 1조5000억원가량의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말 롯데지주 연결 현금성자산은 1조4000억원이고, 매각예정된 자산 규모도 591억원 수준이다. 확보한 투자 여력으로 집중할 분야는 바이오 사업이 될 전망..

  • 삼성전기, 존재감 줄어든 카메라모듈…脫전자·미래차 집중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영업이익이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축소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지난해 9조6000억원이 넘는 매출과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냈지만, 유독 카메라모듈 사업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뒷걸음질 쳤다.업계는 이에 대한..

  • 롯데 신동빈의 ‘모빌리티 플랫폼’ 승부수, 카셰어링 강자 '쏘카'로 뭘 노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있어 롯데렌탈은 단순 렌터카 계열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룹의 쇼핑·물류 자산을 하나의 수송망으로 묶어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 줄 주체이면서, 그룹의 지향점인 ‘공유 경제’까지 실현시켜 줄 열쇠다. 1500조원 규모 UAM 시장을 놓..

  • 최정우號 포스코, 3년간 미래먹거리에 5.8조 투자…성과는 '아직'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취임이후 단행한 투자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기존 철강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의 도입이 핵심이다. 특히 새 먹거리로 떠오르는 2차전지 관련 생산설비 확대와, 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개발권 등을 확보하는데..

  •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도 특별배당 무소식…김빠진 주주들

    삼성전자가 지난해 특별배당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주주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매출 279조6000억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특별배당을 기대한 이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최근 7년 배당 흐름을 분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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