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아워홈 쥔 한화 김동선…푸드테크 시너지 기대 속 재무 우려도

    아워홈이 결국 한화 품에 안겼다. 한화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의 주도로 진행된 '빅딜'이 7개월 만에 성공했지만 진짜 시험은 이제부터다. 8700억원에 달하는 인수대금 재원 마련과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20.67%)과 구명진 씨(19.6..

  • 영구채 털어내는 HMM… 최원혁 대표, 남은 과제는

    변수가 산적했고 시황은 악화하는 시점, HMM과 대주주인 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가 7200억원 남은 마지막 '영구채'를 털어낸다. 결국 HMM의 주인을 찾아줘야 하지만 또 빌려준 돈은 받아야 할 의무가 있는 대주주들과 빨리 털어내야 주인 찾기에 좋고 당장 재무적으로..

  • 올리브영 밀고, 제일제당 끌고…CJ家 이선호 승계작업 '착착'

    잠잠했던 CJ그룹의 승계시계가 올 들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승계의 필수요건인 지분쌓기와 경영능력 검증의 '키'를 쥐고 있는 두 핵심회사 CJ올리브영과 CJ제일제당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 사업 확장으로 승계 정당성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 바다서 ‘1조9000억’ 돈바람… 4000억 쏟은 ‘세아윈드’ 결실

    4년여에 걸친 세아제강지주의 4000억원 승부수가 완공도 전에 선주문만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외화벌이 캐시카우로 돌아오고 있다. 원유와 가스를 이동 시키는 어려운 기술의 '파이프' 사업을 하던 세아제강지주가 세아윈드를 설립해 '모노파일'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사..

  • 최소 1兆 필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배당금·대출·백기사 다각 검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갈등을 벌여온 핵심인 교보생명 공정시장가치(FMV) 산정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신 회장이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가격 산정을 위한 외부 평가기관으로 EY한영을 선정하면서다. 그동안 양측은 어피니티 측이 보유한 24%의 교보..

  • 갤러리아주식 공개매수…한화 김동선 '3세경영' 기반 다진다

    '한화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지분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17.5%에 달하는 한화갤러리아 주식을 공개매수하면서다. 한화갤러리아가 올 2분기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가 이번 공개매수의 배경..

  • 차남 조현문의 자유선언…계열 분리 새 과제 직면한 효성家

    최근 신설 지주사 HS효성을 설립하며 형제간 독립경영에 나선 효성그룹이 차남의 계열 분리라는 새로운 과제를 맞닥뜨렸다. 최근 효성가(家)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두 가지 부문에서 효성의 협조를 구했다. 첫 번째는 상속재산을 전액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하기 위한..

  • '본격 경영' 코오롱 이규호號, 리더십 입증 과제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회장이 지주사 코오롱을 포함해 주요 4개 계열사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부회장 승진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서기 위한 수순으로 업계는 해석 중이다. 지난 2018년 이웅열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갑작스럽게 용퇴하면서 이..

  • 어려워도 주주환원…금호석유, 주총 앞두고 분주

    금호석유화학의 현 시점 최대 과제는 소액주주의 표심잡기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유지 등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을 꺼낸 이유다. 최근 주주 환원 정책이 기업들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금호석유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이 70% 가량 급감한 상..

  • 지분 매입하고 역할 늘리고…승계 발판 다지는 한화 김동선

    발동이 걸렸다.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 국내 론칭을 이끌며 자신감도 붙었다. 잘 할 수 있는 부문인 '식품'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푸드테크'의 시너지를 더할 미국 기업의 M&A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 탄탄한 가족경영 LS…2030년까지 '자산 50조' 청사진

    탄탄한 가족 공동 경영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LS는 구두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이 현재 방향키를 잡고 그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 독립 체제 구축한 효성…조현준·조현상 '우애경영' 기대

    효성그룹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 경영' 시대를 연다. 그간 형제간 지주사 지분이 늘 때마다 '경영권 경쟁'이나 '갈등'으로 일각에선 비화 했지만 이제 그럴 소지가 없어졌고 각자 하나씩 지주사를 이끌어 책임은 더하고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게 됐..

  • 두둑한 배당금 챙긴 CJ 3세, 다음 스텝은?

    버릴 게 없다. CJ올리브영을 통한 CJ 3세 이선호 경영리더의 승계작업은 올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두둑한 배당금으로 재원마련은 물론 공모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지분쌓기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CJ올리브네트웍스의 물적분할로..

  • 오너·사업 다 다르다…'두 심장'으로 뛰는 세아그룹

    2018년 분사 이후 6년째 세아그룹이 두 개의 심장을 갖고 성장 중이다. 세아그룹은 오너 3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사촌경영 체제가 굳어졌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의 작은아버지이자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의 아버지인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아직 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 다시 조카의 난?…금호석화 박철완 전 상무, 사모펀드 동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이자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 사모펀드 차파트너스 자산운용과 손잡으면서 다시 한번 분쟁 불씨를 당겼다. 회사를 지배하는 박 회장의 자사주를 통한 경영권 강화와, 이를 막기 위한 박 전 상무간 신경전이라고 재계는 해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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