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각자대표로 조직 다진 세아제강, '해상풍력' 확장 본격화

    본업을 넘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공을 들이던 세아제강이 그룹내 풍력발전사업을 하는 '세아윈드'에 1500억원 넘게 투자하며 재생에너지사업으로 발을 넓혀간다. 최근 홍만기 새 대표이사를 선임한 세아제강은 기존 이휘령 대표이사 부회장과 홍 대표간 각자 대표 체제로 조직..

  • 에쓰오일표 '샤힌' 준비 착착…친환경 기업 위상 높인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샤힌 프로젝트'의 샤힌은 아랍어로 동물 '매'를 뜻한다. 에쓰오일이 초대형 프로젝트의 명칭에 매를 붙인 이유는 '비상'의 의미와 연결된다. 샤힌을 통해 산유국과 석유 소비국 간 대표적 경제협력과 에너지 전환에 공동의 노력을 함의하고..

  • 지분 매입하고 역할 늘리고…승계 발판 다지는 한화 김동선

    발동이 걸렸다.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 국내 론칭을 이끌며 자신감도 붙었다. 잘 할 수 있는 부문인 '식품'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푸드테크'의 시너지를 더할 미국 기업의 M&A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 탄탄한 가족경영 LS…2030년까지 '자산 50조' 청사진

    탄탄한 가족 공동 경영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LS는 구두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이 현재 방향키를 잡고 그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 '불황 속 선전' HD한국조선해양…"친환경 기술로 도약"

    올해 산업계 전반이 불경기에 신음하고 있지만 조선업계만은 사정이 다르다. 지난해보다 올해,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몇 안 되는 업종이다. 정기선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HD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조선업계 1위 기업이다. 그룹 조선사업을 총괄하는 중간지주사로, 최근 적..

  • 두둑한 배당금 챙긴 CJ 3세, 다음 스텝은?

    버릴 게 없다. CJ올리브영을 통한 CJ 3세 이선호 경영리더의 승계작업은 올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두둑한 배당금으로 재원마련은 물론 공모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지분쌓기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CJ올리브네트웍스의 물적분할로..

  • 3년간 전력질주한 LG엔솔…올해는 '숨고르기' 돌입

    3년여 전 분사와 상장을 신호탄으로, 그야말로 전력질주 해 온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올해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무려 500조원 규모 일감을 쌓아놓고 한때 시총 200조원, 코스피 상장사 2위에 오를 정도로 벌크업 끝에 담금질이다. 올해부터 LG엔솔을..

  • 하림, 양재 물류단지 조성 '화력 집중'

    하림이 종합식품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프로젝트 등 물류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기로 했다.◇4대 사업에 매출 비중 90% 이상…"자금 확보 이상 無"7일 하림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국내 종합식품업체로 진입하기 위해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 2조 유증 밝힌 한화오션, 소액주주 부담 눈덩이...시장도 싸늘

    한화오션이 2조원대 유상증자를 밝히면서,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자 물량의 상당수를 계열사 보단 일반소액주주들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가도 하락하면서 시장도 싸늘한 상황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유증의 목적이 운영비 조달이나 부채 탕..

  • 또 빚 늘린 호텔신라…총차입금 의존도 4년 새 1.4배 ↑

    호텔신라가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리기로 했다. 그간 호텔신라는 코로나19 직격타로 수익이 줄면서 빚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최근 4년 새 총 차입금 의존도는 30%대에서 50%대로 뛰어올랐다. 이를 낮추려면 수익성을 눈에 띄게 회복해야 하지만 단기간 내 차입금..

  • '돈먹는 하마' 블루월넛…정태영, 설립 이래 500억원 투입

    정태영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투자한 현대카드의 자회사(100%) 블루월넛(전자결제지급대행업)이 '돈먹는 하마'에 가까운 처지다. 설립 이래 6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의 두 차례 자금 지원에도 자본 잠식 상태다. 당장 올 3분기 중 200억원..

  • 삼성자산운용, 수익 떨어진 속사정

    '업계 맏형'인 삼성자산운용 서봉균호(號)가 올 1분기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실적 1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AUM)은 300조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배인 반면 순이익은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수년째 실적 순위는 2~3위에 머무르고 있다.양..

  • 구자균 전략 틀렸나···LS일렉 신재생 부문 '만년 적자'

    LS일렉트릭의 신재생 사업 부문의 수익 개선 시점이 여전히 요원하다. 구자균 회장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며 약 14년간 사업을 이끌어왔지만, 영업이익은 한번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신재생 사업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한 상태여서 구 회장의 신재생..

  • SK온, 1분기 역대 최대 적자 전망…수익성 개선 수율에 달렸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올해 1분기 38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적자다. 인건비 등 고정비는 계속 반영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미국 2공장의 수율이..

  • '체력' 키우는 롯데…해외 거점 늘리고, 쇼핑에 1조 투자

    롯데그룹이 불경기 속에서도 투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시장 내 지위 강화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지난해 롯데는 불황 속에서도 바이오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 및 영역 확장에 주력했으며,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경우 향후 1년간 백화점과 마트에 예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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