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2조 유증 밝힌 한화오션, 소액주주 부담 눈덩이...시장도 싸늘

    한화오션이 2조원대 유상증자를 밝히면서, 소액주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증자 물량의 상당수를 계열사 보단 일반소액주주들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가도 하락하면서 시장도 싸늘한 상황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유증의 목적이 운영비 조달이나 부채 탕..

  • 또 빚 늘린 호텔신라…총차입금 의존도 4년 새 1.4배 ↑

    호텔신라가 단기차입금을 1500억원 늘리기로 했다. 그간 호텔신라는 코로나19 직격타로 수익이 줄면서 빚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최근 4년 새 총 차입금 의존도는 30%대에서 50%대로 뛰어올랐다. 이를 낮추려면 수익성을 눈에 띄게 회복해야 하지만 단기간 내 차입금..

  • '돈먹는 하마' 블루월넛…정태영, 설립 이래 500억원 투입

    정태영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투자한 현대카드의 자회사(100%) 블루월넛(전자결제지급대행업)이 '돈먹는 하마'에 가까운 처지다. 설립 이래 6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의 두 차례 자금 지원에도 자본 잠식 상태다. 당장 올 3분기 중 200억원..

  • 삼성자산운용, 수익 떨어진 속사정

    '업계 맏형'인 삼성자산운용 서봉균호(號)가 올 1분기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실적 1위 자리를 내줬다. 삼성자산운용의 순자산총액(AUM)은 300조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2배인 반면 순이익은 5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수년째 실적 순위는 2~3위에 머무르고 있다.양..

  • 구자균 전략 틀렸나···LS일렉 신재생 부문 '만년 적자'

    LS일렉트릭의 신재생 사업 부문의 수익 개선 시점이 여전히 요원하다. 구자균 회장이 신재생에너지를 강조하며 약 14년간 사업을 이끌어왔지만, 영업이익은 한번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신재생 사업이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한 상태여서 구 회장의 신재생..

  • SK온, 1분기 역대 최대 적자 전망…수익성 개선 수율에 달렸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이 올해 1분기 3800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적자다. 인건비 등 고정비는 계속 반영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말 가동을 시작한 미국 2공장의 수율이..

  • '체력' 키우는 롯데…해외 거점 늘리고, 쇼핑에 1조 투자

    롯데그룹이 불경기 속에서도 투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시장 내 지위 강화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지난해 롯데는 불황 속에서도 바이오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인지도 및 영역 확장에 주력했으며, 핵심 계열사인 롯데쇼핑의 경우 향후 1년간 백화점과 마트에 예정한..

  • HMM, 인수 필요 자금 6조 이상 전망…여력 있는 후보가 '1순위'

    '주식 4조·영구채 2조'매각을 본격화한 HMM의 경영권을 완전히 인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6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지분 가치가 약 4조원인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 규모도 액면가로만 2조원이 훌쩍..

  • SK하이닉스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흥행…6조원대 유동성 확보

    SK하이닉스가 10억 달러(약 1조 2455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발행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LB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 등이 조정되는 채권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6년까지 온실가스의 57%를..

  • SK온 대신 LG엔솔 선택한 포드?…K-배터리 올해 관건은 자금조달·수율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SK온 대신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던 SK온과 협상이 중단되면서 대안으로 LG엔솔이 급부상했다는 후문이다.협상 중단에 대한 공..

  • 대주주만 웃는 지주사 전환에… 시장 '냉랭'

    동국제강과 OCI에 대해 시장에서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 선언을 두고 오너 일가가 지주사 전환에 따른 양도차익 과세 이연 혜택을 노리고, 추가 자금 소요 없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꼼수라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대주주의 지분율 강..

  • 4분기 실적 먹구름…HMM 민영화 적기 놓쳤나

    코로나19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해운 운임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HMM의 향후 실적 전망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올 3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수익성을 방어해냈지만, 4분기부터는 하락한 운임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경..

  • 신동빈 '시총 관리' 특명에도…롯데제과·지주만 선전

    "기업가치를 올려라!"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7월14일 열린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서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에게 실적보다 주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주가는 곧 자본시장에서의 미래성장 가능성..

  • 롯데 신동빈·신세계 정용진·현대 정지선, 투자성적표는…모두 '우울'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 빅3'의 투자 성적표가 신통찮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지만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는 아직이다. 오히려 전략적 인수·투자..

  • 현대차그룹 주가, IRA로 출렁이더니…다시 회복세 무슨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때 출렁였던 현대차그룹 주가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미국은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1000만원대 보조금 지급을 골자로 한 IRA를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효했다. 미국 내 전기차 생산시설이 없는 현대차와 기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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