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하림, 검찰 수사 중인 HBC 흡수합병…법인 소멸에 책임 귀속 논란

    하림이 검찰 수사를 받던 완전자회사 에이치비씨(HBC)를 기소 전에 흡수합병해 소멸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HBC는 AI(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보상금 과다수령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법인이다. 하림은 합병 목적을 "경영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극대화"라고 공시했지만..

  • 롯데,'1.6조 딜' 무산에도 믿을건 화학·유통

    롯데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던 롯데렌탈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불발되면서 단기 유동성 부담에 대한 시장 우려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롯데 주요 계열사의 1년 내 만기 도래 단기차입금만 11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연내 재..

  • 3조 재고·2269% 부채…서정진 통합 셀트리온 전략 '사실상 실패'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원 셀트리온'을 만든 서정진 회장의 전략이 기대 이하의 효율성으로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년 연속 3조원에 달하는 재고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는 데다, 쌓여가는 재고를 떠안은 유럽 거점 법인의 부채비율이 2300%에 달하는 등 일반적..

  • 실적 하락에도 배당 늘린 SP삼화, 밸류업으로 오너가 지갑 두꺼워진다

    SP삼화(옛 삼화페인트공업)가 실적 감소세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총배당액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혜자는 오너가다. 특히 현재와 같은 고배당 기조를 밝힌 만큼 오너가의 배당 수령액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22일 SP삼화에 따르면 최근..

  • 실탄 두둑한데… 총수 없는 태광, 더딘 신사업에 PBR은 0.3배 갇혀

    2조원 이상 실탄을 쥐고 있는 태광그룹이 지난해부터 신사업에 대한 조단위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돈은 속도감 있게 풀리지 않고 기업 가치의 척도인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에 불과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재계에선 새 비전을 내걸고..

  • 재무 여력에도 EB 택한 HD한국조선해양…'2兆 실탄' 장전

    HD한국조선해양이 15억5000만 달러(약 2조3723억원) 규모 교환사채(EB) 발행에 나선 것은 단순 자금 조달을 넘어선 '선제 투자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선업 최대 호황으로 실적과 재무 상태가 동시에 개선된 상황이다. 지분 희석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외부 자금..

  • 9900억에 팔고 1.5조에 되산 조원태 대한항공…PEF '꽃길 엑시트' 깔아줬나

    기내식 사업 자회사를 6년만에 되찾은 대한항공이 인수 가격보다 훨씬 무거운 재무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 일각에선 지난 2020년 조원태 회장이 사모펀드(PEF) 급전으로 KCGI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한 만큼, 그 보답으로 파격적 엑시트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 CJ제일제당, 절박한 위기상황…수익성 개선 시급하다

    CJ그룹의 '맏형' CJ제일제당이 흔들리고 있다. 그룹 내 핵심 캐시카우로서 글로벌 영토 확장을 주도해온 성장 전략이 부메랑이 되어 차입금과 이자 비용 부담을 키웠고, 여기에 대규모 과징금 리스크까지 더해졌다. 지난해 영업이익 1조200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본업 경..

  • 지주사 안정화 목전의 HS효성…조현상은 '첨단소재' 직접 등판

    HS효성이 지주사 요건을 갖추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다. 2년 전 인적 분할로 오는 6월까지 상장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에 대한 지분율 1.15%와 광주일보사에 대한 지분율 1%를 확보하기 위한 현금 조달을 준비 중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사실상 계획을..

  • 한화시스템, 1조7000억 주담대 자금조달에 시장우려 없나

    한화시스템이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MASGA·마스가) 투자를 위해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가운데, 조달 방식으로 주가수익스와프(PRS)을 선택하며 재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거래는 한화시스템이 보유 중인 한화오션 지분 1400만주를..

  • 이랜드의 정면돌파…유동성 파고 '1兆 메가브랜드'로 넘는다

    이랜드그룹이 패션과 외식 부문을 필두로 공격적인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통·패션 업계 전반이 소비 위축과 고환율 등으로 '긴축 모드'에 돌입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스파오와 애슐리 등 간판 브랜드를 '메가 브랜드(1조 클럽)'로 육성해 시장 지배력을..

  • 밀가루·설탕값 담합으로 고배당...김원 부회장 배만 불린 삼양사

    삼양사가 설탕과 밀가루 가격 담합으로 키운 식품 매출이 결국 삼양그룹 오너일가의 배만 불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삼양사의 최대주주는 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 최대주주는 김원 삼양사 부회장 등 삼양그룹 오너일가다. 삼양사는 설탕과 밀가루 등 식품 제조 부문 매출이 60%에..

  • 장동현의 SK에코플랜트 상장, '에코엔지니어링’이 장애물될까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키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분리했던 플랜트 사업부가, 상장 국면에서는 오히려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핵심 수익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의 이익이 기대에 못미치는 데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재무적..

  • 대기업 계열사 중복상장 논란에 자금조달 막히나

    LS그룹이 증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대기업 계열사들의 자금조달 통로가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한 기업은 없지만, 계열사 중복상장을 앞둔 대기업들은 당장 자금조달 계획을 재조정하겠다는 분..

  • 현대글로비스, ‘승계 카드’ 프리미엄 걷히고 CES 이후 실적·자산가치로 재평가

    현대글로비스가 기술 전시회 CES 2026 이후 주가가 40% 가까이 오르며 그간 이어져 온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승계 전략이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다변화되면서 현대글로비스에 부여돼 왔던 지배구조 프리미엄은 약화됐지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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