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고객 돈으로 떠받친 삼성 순환출자…해법 떠안은 삼성물산의 깊어지는 고민

    삼성그룹이 오랜 기간 직면해 온 순환출자·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논란을 스스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이른바 '삼성생명법'(보험업법 개정안) 등을 계기로, 삼성생명(이..

  • LS그룹 전기차 전략, LS전선에 ‘청구서’로…적자 자회사에 얹어준 ‘사모펀드 웃돈’ 논란

    LS전선이 자회사 LSEV코리아 지분을 비싸게 떠안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는 '지배구조 안정'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시장에서는 사모펀드(FI)의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보장하기 위해 LS전선이 부담을 떠안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LS그룹이 미래 먹거리로..

  • 상법개정안도 삼양에겐 무용론…오너3세 전병우, 편법승계 논란

    최근 삼양식품의 오너3세인 전병우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며 경영전면에 등장했지만 승계 과정에서의 편법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전 전무는 과거 비상장회사를 세워 삼양식품의 지주사 지분을 취득했는데, 이같은 편법 승계 앞에선 정부의 상법개정안도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기..

  • 3370만명 털려도 뒷짐만 진 김범석…책임 비켜가는 쿠팡 지배구조

    34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고도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의장이 '뒷짐만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엔 쿠팡의 독특한 지배구조가 자리한다. 쿠팡은 김 의장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쥐고 있긴 하지만, 보통주 보유지분으로만 따져보면 약 8%대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 시총 10조 삼양식품…오너 3세 '잡음 없는 승계' 시험대

    불닭볶음면 신화로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선 삼양식품이 오너 일가 3세 전병우 부사장으로의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부사장은 입사 6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지분 승계는 일차적으로 마무리돼 지주사 2대 주주 위치에 올라있다. 다만 15년 전..

  • 코오롱글로벌, 300%대 부채비율 속 풍력사업 흑자 언제쯤?

    코오롱글로벌이 건설업 부진의 돌파구로 선택한 풍력 발전이 되레 발목을 잡고 있다. 본업 악화로 부채비율이 400%대를 오가는 상황에서 풍력 자회사들은 사업장 건설 단계에 머물고 있어 재무적 이중고가 심화되고 있다.다른 대기업 계열 풍력 발전 사업의 선례에 비춰볼..

  • 휴온스그룹, 윤인상 부사장 중심으로 승계 윤곽…계열사 지분 확대 속도

    휴온스그룹의 '경영 승계' 무게 추가 윤성태 회장의 장남 윤인상 부사장으로 기울고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윤 부사장이 초고속으로 임원 승진을 한 데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과 핵심 계열사 휴온스에 대한 지분 확대 움직임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윤 부사장은..

  • 신세계 정유경式 구조조정…부실사업 비상장사에 이관했지만 시너지 글쎄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이 사업재편 카드를 꺼냈다. 수익성 악화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온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 사업부를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떼어내 비상장 계열사인 신세계까사에 940억원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회사는 "핵심사업 집중 차원"이라고 설명하..

  • 애물단지 '청두법인' 매각 시그널…중국몽 완전히 접는 롯데

    롯데의 중국 사업 철수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해 선양 복합타운 매각에 이어 유일하게 남은 청두 법인과 자산이 이른 시일 내에 매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청두 법인에 약 4500억원을 쏟아부으며,..

  • SK이노베이션·E&S 합병 1년…'재무' 합격 '사업 시너지'는 아직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 1주년을 맞았다. 주력 사업인 정유·석유화학과 자회사 SK온의 배터리가 침체기를 맞아 위기감이 감돌던 SK이노베이션은, 합병 이후 자산 100조원 규모 초대형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며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1년간 회사는..

  • 상장 미루고 자본금 쌓는 올리브영…CJ 이선호 경영 승계 포석

    CJ올리브영이 IPO(기업공개)를 중단한 뒤에도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입하고 배당을 축소하는 등 자본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기업가치(밸류) 재정비에 나섰다. 또한 수천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 지주사인 CJ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에 대해 시장..

  • "자사주로 자금조달?" 광동제약, 'EB발행 꼼수' 논란…유동성 들여다보니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광동제약이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하면서 내건 이유다. 하지만 재무제표상 유동비율이 150%를 웃돌면서, 250억원 규모 자금을 긴급히 조달할 만큼 시급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이 9..

  • 외풍방비 LS그룹, 공격적 ‘AI 인프라’ 사업 확장 잰걸음

    글로벌 AI 시대 도래에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LS그룹이 오너일가 중심 결속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주도를 위한 채비를 마무리 중이다. 최근 오너일가가 LS에코에너지 지분을 대량 매도한 건, 결국 지주사 지분을 늘려 경영권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

  • 산업계 '백기사'KCC, 투자 성적표 보니…삼성물산 '계륵'

    KCC가 삼성물산 지분을 취득한 시점은 2012년으로, 故 정상영 명예회장 세대에서 이뤄진 전략적 투자였다. 하지만 아들인 정몽진 KCC회장 세대로 전환하면서 삼성물산의 가치는 많이 희석됐다. KCC가 투자한 주요 상장사 9곳 중 삼성물산의 시가배당율이 가장 낮은데다..

  • 철강의 한계 넘겠다던 포스코, 전기차 신사업 성적표는 ‘글쎄'

    포스코그룹이 철강 산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내세운 전기차 사업 계열사들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 시황은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EU의 규제 강화로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원가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본업 수익성은 예전만 못하다. 돌파구로 키운 전기차..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