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 HL디앤아이한라, 회사채 시장서 ‘3연타석 홈런’…단기차입 리스크 정면 돌파

    HL디앤아이한라가 회사채 시장에서 3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투자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며 차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전날..

  • 시총 100조 클럽 가입 한화…李정부 '코스피 5000' 앞에서 이끈다

    한화그룹이 시가총액 100조원 시대를 열면서 국내 대표 조선·방산 기업을 넘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길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방산 부문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진두지휘한 사업으로, 미래전략 수립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온다. 1년 전만 해도 30조원 대..

  • 교보생명 지분 매수자 등장에… 매도 적기 만난 수출입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FI(재무적투자자)와의 풋옵션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교보생명의 지배구조에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일본 금융기업 SBI홀딩스가 교보생명 지분 확보를 추진하면서 '백기사'를 자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보생명 지분을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수..

  • 포스코퓨처엠, 왜 유상증자였나…여전한 차입금 부담·불가피한 투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가장 최근 해외 출장은 이차전지소재 생산 현장이었다. 장인화 회장은 보름 전 포스코퓨처엠과 GM의 합작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 캠' 현장을 점검하고 돌아왔다. 곧바로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3개 계열사들은 총 1조6000억원 수준..

  • 영구채 털어내는 HMM… 최원혁 대표, 남은 과제는

    변수가 산적했고 시황은 악화하는 시점, HMM과 대주주인 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가 7200억원 남은 마지막 '영구채'를 털어낸다. 결국 HMM의 주인을 찾아줘야 하지만 또 빌려준 돈은 받아야 할 의무가 있는 대주주들과 빨리 털어내야 주인 찾기에 좋고 당장 재무적으로..

  • '심기일전' 롯데그룹…자산매각으로 실탄장전·해외사업 집중

    급한 불은 껐다. 지난해 말 불거진 '유동성 위기설'로 사업재정비에 나선 롯데그룹이 비핵심 자산 매각과 사업구조 개편으로 조금씩 해결 실마리를 찾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IR데이를 열고 개선된 재무지표도 공개했다. 자산 재평가로 자산은 늘..

  • 밸류업 발표한 삼성화재, 3년 내 주주환원율 50% 달성 관건

    삼성화재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청사진을 내놨다.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고 자사주 보유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게 골자다. 시장에서도 삼성화재의 밸류업 계획에 화답했다. 올 들어 주춤하던 삼성화재 주가를 하루 만에 12% 가까이 끌어올렸다..

  • 최소 1兆 필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배당금·대출·백기사 다각 검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갈등을 벌여온 핵심인 교보생명 공정시장가치(FMV) 산정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신 회장이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가격 산정을 위한 외부 평가기관으로 EY한영을 선정하면서다. 그동안 양측은 어피니티 측이 보유한 24%의 교보..

  • 'RWA 관리 총력' 임종룡… 신성장·우량 대출에 혜택 준다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 관리가 올해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주주환원율 확대를 위해서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12.5%를 달성해야 하는 만큼, CET1 비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RWA를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는 분석이..

  • 고려아연 '5개월 분쟁' 막바지 단계…'집중투표제'에 달렸다

    오는 23일이면 약 5개월간 이어왔던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 간의 경영권 분쟁의 향배가 결정 될 예정이다. 애초 주식 공개매수로 1~2개월 내 끝날 줄 알았던 분쟁은 결국 해를 넘겨 임시주주총회까지 열게 됐다. 이 임시주총에서 이사회 구성원을 어느 쪽 인물로..

  • 재무개선·글로벌·신사업…롯데그룹 "유동성 문제없다"

    '유동성 위기설'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롯데그룹이 돌파구 찾기에 분주하다. 가장 문제로 지목되고 있는 차입금 개선을 위해 계열사별로 사업 재정비에 들어가는 한편 미래먹거리 발굴도 동시에 진행하며 '제2의 대우사태' 불안감을 잠재우고 있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현..

  • 주주가치는 커녕…폭락 유통株에 대표이사 보유주식은 '0'

    국내 유통주(株)들이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독려로 지난 2월 한때 주가가 회복하는 기미가 보였지만 주주총회 이후 '약발'이 다했다. 국내 주요 유통그룹들이 내수 중심의 사업 구조이다 보니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성장 모멘텀을 찾지 못하..

  • LS머트리얼즈, 수요예측 흥행…에코프로머티 효과 ‘톡톡’

    2003년 LS그룹의 계열분리 이후 첫 상장에 나서는 LS머트리얼즈가 수요예측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 들어 아쉬움을 보인 매출 성장세와 40%에 달하는 구주주 매출 비중 등 악재가 존재했음에도 기관투자자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냈다. 시장에선 에코프로머티리얼..

  • 2차전지 관련주 '광풍'…다음은 'LS그룹株'

    2차전지의 광풍이 에코프로와 포스코에서 'LS그룹주'로 불고 있다. 수급 쏠림으로 두 종목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자 동학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부상했다. LS그룹이 2차전지 소재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양극재 기업인 엘앤에프와 합작법인..

  • 음극재 비전 발표 SKC, 주가 회복 언제쯤···"4분기 지켜봐야"

    SKC가 실리콘 음극재 시장에 대해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지만, 주가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실리콘 음극재 관련 종목인 나노신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시장에선 SKC의 주가가 부진한 실적과 경쟁사가 쟁쟁한 실리콘 음극재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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