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 강호동 체제 농협경제, 농협사료 흑자에도 영업손실 12배 확대

    농협경제지주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이후에도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회장 취임 전인 2023년에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4년 적자로 돌아선 뒤 지난해에도 손실이 이어졌다. 농협사료가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나 농협하..

  • 세아홀딩스, 300억 자사주 공개매수…이태성 ‘10년 저평가’ 탈출 과연?

    세아홀딩스가 300억원 자사주 공개매수 카드를 꺼내들며 장기간 이어진 저평가 해소에 나섰다. 세아홀딩스 주가는 2015년 한때 20만원대를 기록한 뒤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철강 업황 변동성과 지주사 할인 영향이 겹치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는 분석이 많았..

  • "상법개정 취지 무색하네" 금감원, 우리금융 주식교환 퇴짜 배경

    "1700페이지에서 정작 알맹이는 없다."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의 주식교환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융당국의 평가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두 회사의 주식교환에 대해 정정요구를 하며 제동을 걸었다. 우리금융은 물론 시장에선 금융당국이 통상 한 두 차례 정정요..

  • 롯데,'1.6조 딜' 무산에도 믿을건 화학·유통

    롯데그룹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던 롯데렌탈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불발되면서 단기 유동성 부담에 대한 시장 우려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롯데 주요 계열사의 1년 내 만기 도래 단기차입금만 11조원이 넘는 상황에서, 연내 재..

  • 3조 재고·2269% 부채…서정진 통합 셀트리온 전략 '사실상 실패'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원 셀트리온'을 만든 서정진 회장의 전략이 기대 이하의 효율성으로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년 연속 3조원에 달하는 재고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는 데다, 쌓여가는 재고를 떠안은 유럽 거점 법인의 부채비율이 2300%에 달하는 등 일반적..

  • 금감원, 이마트 주식교환 또 제동…"이사 충실의무 위반 1호"

    이마트와 신세계푸드의 합병을 앞두고 일반 주주의 이익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논란이 일고 있다. 교환비율 산정에서 신세계푸드의 재무건전성과 미래 가치를 충분히 산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이마트와 신세계푸드는 각각 1:0.5031313 비율로 주식교환을 하겠다..

  • 9900억에 팔고 1.5조에 되산 조원태 대한항공…PEF '꽃길 엑시트' 깔아줬나

    기내식 사업 자회사를 6년만에 되찾은 대한항공이 인수 가격보다 훨씬 무거운 재무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 일각에선 지난 2020년 조원태 회장이 사모펀드(PEF) 급전으로 KCGI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한 만큼, 그 보답으로 파격적 엑시트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 한화시스템, 1조7000억 주담대 자금조달에 시장우려 없나

    한화시스템이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MASGA·마스가) 투자를 위해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 가운데, 조달 방식으로 주가수익스와프(PRS)을 선택하며 재무 건전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거래는 한화시스템이 보유 중인 한화오션 지분 1400만주를..

  • 장동현의 SK에코플랜트 상장, '에코엔지니어링’이 장애물될까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키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분리했던 플랜트 사업부가, 상장 국면에서는 오히려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핵심 수익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의 이익이 기대에 못미치는 데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재무적..

  • 대기업 계열사 중복상장 논란에 자금조달 막히나

    LS그룹이 증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대기업 계열사들의 자금조달 통로가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한 기업은 없지만, 계열사 중복상장을 앞둔 대기업들은 당장 자금조달 계획을 재조정하겠다는 분..

  • 애물단지 '청두법인' 매각 시그널…중국몽 완전히 접는 롯데

    롯데의 중국 사업 철수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될 전망이다. 지난해 선양 복합타운 매각에 이어 유일하게 남은 청두 법인과 자산이 이른 시일 내에 매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그룹 차원의 유동성 위기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청두 법인에 약 4500억원을 쏟아부으며,..

  • "자사주로 자금조달?" 광동제약, 'EB발행 꼼수' 논란…유동성 들여다보니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광동제약이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하면서 내건 이유다. 하지만 재무제표상 유동비율이 150%를 웃돌면서, 250억원 규모 자금을 긴급히 조달할 만큼 시급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이 9..

  • 자본잠식 빠진 카카오엔터…적자 배경은 카카오의 '고금리 착취'

    카카오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만든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019년 출범 후 수년 째 적자다. 2023년부터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는데, 이는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2000억원이 넘는 대출을 해주면서 부채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 10년간 액면분할 기업들 보니…국민주 '삼전·네이버' vs 밉상주 '카카오·SKT'

    최근 10년 동안 액면분할을 실시했던 시가총액 10조원 이상 기업들 중, 일명 '국민주'로 등극한 곳은 삼성전자와 네이버다. 액면분할 전후로 소액주주들만 2000% 내외로 늘어난 건데, 높았던 주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접근성을 높인 게 효과를 본 거다. 수익률 역시..

  • 시총 '2.5배' 뛴 두산그룹…다음 스텝은 ‘재편’ 보단 ‘사업’에 힘

    2020년 대규모 자금난을 겪으며 구조조정에 들어갔던 두산그룹이 불과 5년새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상장사 시총이 최근 60조원을 넘어선 게 대표적이다. 지주사인 ㈜두산, 특히 그룹 핵심인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연말보다 약 4배 뛰어오른 40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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