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 장동현의 SK에코플랜트 상장, '에코엔지니어링’이 장애물될까

    SK에코플랜트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몸값을 키우기 위해 전략적으로 분리했던 플랜트 사업부가, 상장 국면에서는 오히려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핵심 수익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의 이익이 기대에 못미치는 데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재무적..

  • 대기업 계열사 중복상장 논란에 자금조달 막히나

    LS그룹이 증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대기업 계열사들의 자금조달 통로가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한 기업은 없지만, 계열사 중복상장을 앞둔 대기업들은 당장 자금조달 계획을 재조정하겠다는 분..

  • 고객 돈으로 떠받친 삼성 순환출자…해법 떠안은 삼성물산의 깊어지는 고민

    삼성그룹이 오랜 기간 직면해 온 순환출자·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논란을 스스로 매듭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이른바 '삼성생명법'(보험업법 개정안) 등을 계기로, 삼성생명(이..

  • 시총 10조 삼양식품…오너 3세 '잡음 없는 승계' 시험대

    불닭볶음면 신화로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어선 삼양식품이 오너 일가 3세 전병우 부사장으로의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부사장은 입사 6년 만에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으며, 지분 승계는 일차적으로 마무리돼 지주사 2대 주주 위치에 올라있다. 다만 15년 전..

  • 코오롱글로벌, 300%대 부채비율 속 풍력사업 흑자 언제쯤?

    코오롱글로벌이 건설업 부진의 돌파구로 선택한 풍력 발전이 되레 발목을 잡고 있다. 본업 악화로 부채비율이 400%대를 오가는 상황에서 풍력 자회사들은 사업장 건설 단계에 머물고 있어 재무적 이중고가 심화되고 있다.다른 대기업 계열 풍력 발전 사업의 선례에 비춰볼..

  • 휴온스그룹, 윤인상 부사장 중심으로 승계 윤곽…계열사 지분 확대 속도

    휴온스그룹의 '경영 승계' 무게 추가 윤성태 회장의 장남 윤인상 부사장으로 기울고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윤 부사장이 초고속으로 임원 승진을 한 데다, 지주사 휴온스글로벌과 핵심 계열사 휴온스에 대한 지분 확대 움직임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윤 부사장은..

  • "자사주로 자금조달?" 광동제약, 'EB발행 꼼수' 논란…유동성 들여다보니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광동제약이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하면서 내건 이유다. 하지만 재무제표상 유동비율이 150%를 웃돌면서, 250억원 규모 자금을 긴급히 조달할 만큼 시급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성 자산이 9..

  • 외풍방비 LS그룹, 공격적 ‘AI 인프라’ 사업 확장 잰걸음

    글로벌 AI 시대 도래에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LS그룹이 오너일가 중심 결속을 강화하고 AI 인프라 주도를 위한 채비를 마무리 중이다. 최근 오너일가가 LS에코에너지 지분을 대량 매도한 건, 결국 지주사 지분을 늘려 경영권 기반을 탄탄히 하기 위..

  • 거품 꺼진 카카오페이…영업적자·오버행 등 '겹악재'로 악화일로 걷나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 기대에 한때 최선호주로 평가 받던 카카오페이가 하반기 들어 약세를 거듭 중이다. 약 200% 급등했던 상반기 때와 달리 30% 넘게 떨어지고 있는데, 신사업 기대감만으로 치솟았던 주가에 거품이 걷힌 모습이다. 출범 이후 7년 째 영업적자를 기..

  • HD현대, 조선사 합병에 시장 출렁… 정기선式 리더십 눈길

    HD현대그룹이 단행하는 5년 만의 조선부문 지배구조 개편에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조선·방산 시너지 기대감에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10% 이상 급등했고 지주사 주가 역시 소폭 상승하는 등 긍정적 흐름이 이어졌다. 오너일가가 지주사 HD현대를 통해 그룹을 지배..

  • 신동국發 경영권 분쟁 조짐에…한미약품 성장동력 위태롭다

    한미약품그룹이 2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지만, 그룹 경영권 갈등이 또 다시 불거지면서 임직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신동국 한일정밀 회장'이다. 송 회장 측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을 선언하며 외부 전문가인 김재교..

  • 조용한 지분 매입 경쟁…'숙부vs조카' 녹십자,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GC녹십자그룹 내 '조용한 지분 매입 경쟁'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핵심 축은 '숙부-조카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과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다. 두 수장 모두 지난 4월쯤 그룹 지주사인 녹십자홀딩스 지분을 대거 매입하며 지분율을 늘..

  • 두 딸은 지분, 사위·처남은 경영…HL그룹 승계 작업 '산 넘어 산'

    HL그룹이 지배구조 재편에 나서며 '3세 경영'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정몽원 회장의 두 딸이 그룹의 지주사인 HL홀딩스 지분을 늘리면서 사실상 승계 작업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두 딸이 보유한 지주사 지분이 극히 적고, 뚜렷한 경영 성과도 내지 못한 만..

  • '글로벌·실적' 훈풍 탄 호텔롯데…'IPO 재추진' 힘 실린다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 재추진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호텔 사업 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사업부문인 롯데면세점까지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호텔롯데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계열사가 지..

  • HD현대 건설기계 자회사 통합…정기선 式 시너지 본격화되나

    2021년, 정기선 당시 HD현대 부사장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단행한 배경에는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사업 체질의 근본적 혁신이 있었다. 인수 3년 만에 HD현대는 인프라코어와 건설기계를 합쳐 그룹 내 중복 구조를 정리한다. 지난해 대대적으로 선포한 새로운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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