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동학개미·임원찬스도 안 통하는 하락세…삼성전자, 셀코리아 직격탄

    “조금만 안 좋으면 내다팔기 바쁜 게 한국 주식이다.”삼성전자 주가가 ‘셀 코리아’ 직격탄을 제대로 맞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투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 '40대 총수' 구광모, 고객현장에서 답 찾는 실용주의자

    # 구광모 LG 회장은 종종 LG전자의 가전전문매장 ‘베스트샵’을 찾아 고객 반응을 살핀다. 구 회장의 방문사실을 눈치 챈 고객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은밀하게 다녀오는 것이 포인트다. 취임 후 다녀온 LG 계열사의 주요 사업장과 고객 접점 현장만 수십 곳에 이른다...

  • 애물단지 'SK텔레시스' 골치 아픈 박원철 SKC 사장…'최신원' 꼬리표는?

    재계 2위 SK그룹의 중간지주사 SKC가 자회사 SK텔레시스 체질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력사업을 청산한 지 1년 만에 토지, 건물 등 자산 매각에 나선 것. SK텔레시스는 휴대폰 단말기 사업 실패 이후 적자에 허덕이는 등 뼈아픈 과거가 있다. 최대주주 SKC가..

  • 박정호 "시총, 3년 내 200조 목표"…SK하이닉스 주가 부양 요인은

    “시총 200조원을 목표로 3년 동안 준비하겠다.”(3월 30일 SK하이닉스 주주총회)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공격적인 주가 부양 목표를 제시하며 업황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80조원 가량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시총)을 3년 내 2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

  • '정지선의 사람들' 현대百그룹 일당백 장호진, 대들보 김형종과 다크호스 김성일

    현대백화점 그룹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이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3대 핵심 사업인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이끌어 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3대 핵심 사업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 있다. ‘살림꾼’ 장..

  • LG에너지솔루션, 독립 후 몸집 20% ↑…권영수 부회장 역할론 부상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0년 12월 독립 출범한 이후 순항하고 있다. 1년 만에 자산 규모를 20%가량 확대했고, 임직원수도 대폭 늘리면서 몸집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 배터리 원재료값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 위기를 겪고 있지만 매출 성장세도 이어..

  • LG전자 '9년 공든탑' VS사업본부, 하반기 흑자 전환론 '대세'

    LG전자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은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본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출범 후 지난 9년간 매출 실적을 경신하며 몸집을 불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2016년부터 2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내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 BMW 대비 '영업이익률' 40% 높은 벤츠…프리미엄값 or 과도한 마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BMW코리아 대비 마진을 40%가량 더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벤츠코리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4%를 기록했지만, 판매 가격이 비슷한 BMW코리아의 경우 1~2%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마..

  • BGF·11번가, 헬로네이처 '눈물의 손절매'…성장통 수업료 냈다

    BGF가 새벽배송 업체 헬로네이처를 결국 ‘손절매’ 했다.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더 이상의 비용 부담보다는 지금이라도 기업 성격을 바꾸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헬로네이처를 B2B(기업간 거래) 사업으로서 수익을 내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50조원 육박, 국방예산만큼 쓴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이끄는 반도체 사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 5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방예산(54조6112억원)과 맞먹는 천문학적 액수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투자는 지난해 4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메모리반도체 장비 도입, 반도체위탁생산(파운드리) 신..

  • IPO 삼수생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회장이 직접 챙긴다

    현대오일뱅크가 세 번째 IPO(기업공개) 도전에 나서면서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꾸준히 IPO에 도전하는 건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정유사업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다. 2030년까지 정유사업의 비중을 45%까지..

  • LX인터내셔널, 사상 최대 실적…'효자'된 판토스·에너지 사업

    LX인터내셔널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국제 물류 운임이 큰 폭 상승하면서 자회사인 LX판토스가 호실적을 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LX판토스가 담당하는 물류 부문은 LX인터..

  • 롯데케미칼, 매출원가율 80→94%…높아진 원가부담에 1분기 어닝쇼크 전망

    롯데케미칼이 높아진 매출원가 부담으로 올해 수익성 악화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부터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화학사들의 원가부담을 키우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특히 원재료 가격 고공상승으로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롯데케미칼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 삼성전자, 美 제4이통사와 兆 단위 공급계약 체결 유력 '버라이즌 어게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미국 디시 네트워크 5G 장비수주가 임박하면서 국내 통신장비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경훈 사장이 이끄는 네트워크사업부는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 유럽 1위 보다폰 등에 5G 장비 공급 경험을 갖춘 가장 유력한 사업자다. 디시 네트워크..

  • 이제훈 사장 홈플러스 '발 빼는데' 주력하나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취임 후 1년간 투자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5년 만의 TV 광고나 17개의 점포 리뉴얼 작업이 이를 방증한다. 이 사장 취임 직전까지 홈플러스는 주요 점포를 매각하며 자산을 축적해 왔지만 이제는 다시 규모를 키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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