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IPO 삼수생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회장이 직접 챙긴다

    현대오일뱅크가 세 번째 IPO(기업공개) 도전에 나서면서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꾸준히 IPO에 도전하는 건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정유사업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다. 2030년까지 정유사업의 비중을 45%까지..

  • LX인터내셔널, 사상 최대 실적…'효자'된 판토스·에너지 사업

    LX인터내셔널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올리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국제 물류 운임이 큰 폭 상승하면서 자회사인 LX판토스가 호실적을 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LX판토스가 담당하는 물류 부문은 LX인터..

  • 롯데케미칼, 매출원가율 80→94%…높아진 원가부담에 1분기 어닝쇼크 전망

    롯데케미칼이 높아진 매출원가 부담으로 올해 수익성 악화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부터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석유화학사들의 원가부담을 키우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어서다. 특히 원재료 가격 고공상승으로 매출원가 비중이 높은 롯데케미칼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 삼성전자, 美 제4이통사와 兆 단위 공급계약 체결 유력 '버라이즌 어게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미국 디시 네트워크 5G 장비수주가 임박하면서 국내 통신장비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경훈 사장이 이끄는 네트워크사업부는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 유럽 1위 보다폰 등에 5G 장비 공급 경험을 갖춘 가장 유력한 사업자다. 디시 네트워크..

  • 이제훈 사장 홈플러스 '발 빼는데' 주력하나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취임 후 1년간 투자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5년 만의 TV 광고나 17개의 점포 리뉴얼 작업이 이를 방증한다. 이 사장 취임 직전까지 홈플러스는 주요 점포를 매각하며 자산을 축적해 왔지만 이제는 다시 규모를 키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 재고자산 급증한 현대제철, '전화위복' 되나

    현대제철의 재고자산이 급증했지만, 오히려 철강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실적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판매가 부진해서 재고가 누적됐다기 보다는 확보해둔 원료 가격과 생산해 둔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자산평가액이 증가한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특히..

  • 김준기의 딜레마, DB하이텍 2년안에 매각 or 지분 18% 매입

    DB그룹이 애지중지 키운 DB하이텍을 떠나보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DB하이텍의 모회사 DB Inc가 지난 연말 지주회사 성립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지주회사가 되면 자회사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하는데, DB Inc의 DB하이텍 지분은 지난 연말기준 12..

  • 현대百 형제 정지선·정교선 지분가치 격차 다시 '2000억원대'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회장과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의 지분격차가 코로나19 이후 1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기준 두 형제의 지분 격차는 1428억원이었으나 현재 2102억원까지 벌어졌다. 이는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그린푸드가..

  • 20년 전 멈춘 반도체의 꿈…손보익, 구본준 키맨으로 떠오른 이유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LX세미콘 양재캠퍼스로 출근한다. 양재에 마련된 개인사무실에서 그날 하루를 오롯이 보내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고심한다. 지난해 5월 출범 직후부터 매주 이뤄진..

  • 두산 경영승계 안갯속…박지원·진원·석원 중 차기회장은?

    박용만 전 두산 회장 일가가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독자행보에 나서자 ‘형제 공동 경영’ 원칙을 이어온 그룹 승계구도에도 후폭풍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용만 전 회장 아들들이 함께 손을 뗀 건 두산그룹의 ‘사촌경영’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라..

  • 삼성 오너家 상속세 마련 블록딜주의보, 삼성SDS 이재용 지분 9% 남았다

    삼성 오너일가가 삼성전자·삼성SDS 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하면서 주가가 휘청였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삼성SDS 지분 3.9%,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의 삼성전자 지분 0.33%가 시장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블록딜 물량..

  • 정기선 경영 보폭 넓혔지만 승계는 황소걸음…7300억 상속세 불똥

    오너 3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이 등기임원에 오르면서 경영 보폭을 빠르게 넓혔지만 승계 작업은 황소걸음을 못 벗어나고 있다. 정기선 사장의 보유 지분이 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향후 부친 지분을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때 7300억원에 달하는 상..

  • 포스코그룹 재창업 이끌 최정우 사단, '최핵관' 전중선 사장 힘 받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재무통 출신 다운 세심한 경영스타일을 보유했다. 사람을 쓸 때도 신중해 한번 신임을 준 인사와 오래 함께하는 타입이다. 새로 지주사 체제를 꾸리면서도 취임 때부터 함께 해온 임원들을 다시 등용했다. 특히 최 회장과 함께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 정지선의 ‘리빙’ 승부수… 현대百, 아마존 1위 매트리스 품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합병(M&A)하며 단숨에 국내 리빙부문 최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지누스는 세계 최대 쇼핑몰 ‘아마존’에서 매트리스 부문 판매 1위 기업이다. 경쟁사인 롯데나 신세계와 비교해 사업진출이 늦었음에도 정지선..

  • 삼성전자 주가, 파운드리·M&A 숙제 풀어야 오른다

    삼성전자 주가가 53거래일째 7만원대에 갇혔다. 지난해 12월 28일 8만300원을 끝으로 쭉 내리막을 타더니 이달 들어 3번이나 ‘6만전자’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부진 원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등 외부 악재가 주식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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