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롯데 신동빈의 ‘모빌리티 플랫폼’ 승부수, 카셰어링 강자 '쏘카'로 뭘 노리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있어 롯데렌탈은 단순 렌터카 계열사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그룹의 쇼핑·물류 자산을 하나의 수송망으로 묶어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 줄 주체이면서, 그룹의 지향점인 ‘공유 경제’까지 실현시켜 줄 열쇠다. 1500조원 규모 UAM 시장을 놓..

  • 최정우號 포스코, 3년간 미래먹거리에 5.8조 투자…성과는 '아직'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018년 취임이후 단행한 투자는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기존 철강업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의 도입이 핵심이다. 특히 새 먹거리로 떠오르는 2차전지 관련 생산설비 확대와, 그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개발권 등을 확보하는데..

  • 김동선 지원나선 한화 계열사…승계 사전작업 포석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H&R) 사업구조 재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H&R 상무로의 승계 사전작업을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다.한화의 경영 승계는 김 회장의 세 아들에게 각각 다른 사업부문을 맡기며 추진될..

  • 넥센타이어, 원가부담 몸살…강호찬式 '선택과 집중' 주목

    강호찬 부회장이 이끄는 넥센타이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원가 부담’ 가중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지난 3년간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수익성 지표인 매출원가와 물류원가가 계속 상승하며 ‘실적 리스크’가 커진 탓이다. 넥센타이어가 경쟁사인..

  • 삼성전자 역대급 실적에도 특별배당 무소식…김빠진 주주들

    삼성전자가 지난해 특별배당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주주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매출 279조6000억원, 영업이익 51조63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특별배당을 기대한 이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최근 7년 배당 흐름을 분석해..

  • 2년째 적자수렁 ‘금호타이어’… 시험대 오른 ‘가격인상’ ‘공장 이전’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와 함께 국내 타이어 3사인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의 악재로 유일하게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부채와 이익결손금이 늘었고 자본규모가 줄어 올해 경쟁업체들과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 '美 상장 1년' 쿠팡 40달러서 20달러로 반토막…기업가치 논란일 듯

    ‘쿠팡은 얼마짜리 회사인가.’이 질문에 쿠팡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증시 입성 첫날 ‘100조원’이라는 시가총액으로 답했다.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완벽히 반영하는 데 한계를 지닌다 치더라도 시장에서 바라보는 가치는 놀라웠다. 현재 국내 유통 대기업의 시총이 2조~3..

  • 최대실적에 5대 총수들 배당금도 역대급…이재용 첫 3000억 돌파

    국내 대기업들의 잇달은 최대 실적 경신에 힘입어 재벌 총수들이 배당 돈방석에 앉게 됐다. 5대 그룹 총수의 지난해 합산 배당금 증가율은 전년 대비 44.3%에 달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배당금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산 상속으로 지분이 늘면서 첫 3000..

  • 이재용 동행도 못 피한 주가하락…삼성전자 투자사 12곳 중 8곳 손실

    삼성전자가 최근 10여년 간 투자한 국내 반도체 소재, 장비 상장사 12곳 중 8곳은 삼성이 투입한 초기자본보다 주식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장비, 소재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이재용 부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동행 철학’을 실천하는..

  • 세아 오너일가가 '부동산 투자회사'에 애정 쏟는 이유

    세아그룹 오너일가가 기존 지주회사 체제의 지배구조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개인 부동산 투자 회사’를 경영권 ‘지렛대’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보통은 오너 일가는 지주사를 통해서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하지만 세아그룹의 경우 오너일가의 개인 지분 외에도 투자법인이..

  • 재무 개선 앞당긴 박정원 회장…두산그룹 재기 임박

    채권단 관리 체제 1년 7개월 차를 맞은 두산그룹이 경영정상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의 관리 체제 조기 졸업을 위한 재무진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두산중공업의 부채비율은 채권단 관리 개시..

  • 주주피해 부르는 SK온 '분할 후 상장'…향후 해법은

    ‘물적분할 후 자회사 쪼개기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SK온 상장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에서 2차전지사업이 분리해 작년 10월 신설된 SK온은 막대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 신동빈式 구조조정 통했나…롯데쇼핑 재무건전성 개선 청신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구조조정이 조금씩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해부터 계열사들에 강력한 체질개선을 요구했는데, 롯데쇼핑은 그 일환으로 오프라인 점포 정리,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오프라인 점포 총 203개를 줄이는 등..

  • 과징금 3000억 폭탄 속 복잡한 정의선 셈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다음달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정 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이 29.9%에 달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10% 수준의 지분을 매각하지 못하면 최대 3000..

  • 내달 사익편취 감시망 추가 현대차그룹 4개사 어떤 곳인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일가가 지분 29.99%를 보유한 현대글로비스가 오는 12월 30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의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감시망에 들어온다. 현대글로비스와 함께 사익편취 사각지대에 있던 현대첨단소재, 서림환경기술, 지마린서비스도 추가된다. 부당한 내부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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