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이사회 합류로 입지 강화…"지분 추가확보·새 먹거리 숙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장남 박준경 부사장(영업본부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금호석유화학 이사회에 합류하면서 '후계자'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사촌인 박철완 전 상무와의 경영권 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지배력 강화나 실적 개선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17일..

  • 반년 새 3000억 순손실…'脫 러시아' 고심 깊은 현대차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했던 러시아가 최근 수세에 몰리자 동원령까지 선포하면서 산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 다수의 공장을 보유한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장 가동을 중단한 지 반 년만에 3000억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 신동빈 '시총 관리' 특명에도…롯데제과·지주만 선전

    "기업가치를 올려라!"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7월14일 열린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서 주요 계열사 CEO(최고경영자)에게 실적보다 주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주가는 곧 자본시장에서의 미래성장 가능성..

  • 빅딜 때마다 등장하는 한화에너지, 3형제 가치 키워 승계 활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 아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한화에너지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참여한다. 총 2조원 규모인 대우조선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할 한화 계열사 6개사 가운데 4곳이 한화에너지 자회사다. 한화에너지는 사실상 김동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 유통 빅3 '투자 성적표' 울상…돌파구 마련 시급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 빅3'의 투자 성적표가 신통찮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지만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는 아직이다. 오히려 전략적 인수·투자..

  • 롯데 신동빈·신세계 정용진·현대 정지선, 투자성적표는…모두 '우울'

    롯데·신세계·현대 등 '유통 빅3'의 투자 성적표가 신통찮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지만 이렇다 할 시너지 효과는 아직이다. 오히려 전략적 인수·투자..

  • 한화그룹 승계 윤곽…3형제 '지배력 확대' 카드 주목

    한화그룹의 경영권 승계 시나리오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계열사들이 사업재편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면서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의 사업부문을 합치거나 떼어내면서 지주사 산하로 방산·태양광, 금융, 유통 등 세 개의 사업구조를 구축하게 됐다...

  • 화력발전 '투자자 외면'…포스코인터·에너지 합병 변수

    민간 화력발전소 운영사인 삼척블루파워가 24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지만 시장 주문은 50억원에 그쳤다. 삼척블루파워는 현재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가 운영관리 및 석탄 공급을 맡고 있어 안정적 사업이 전망되지만 친환경을 중시하는 시장 추세에 부..

  • 현대百그룹, 두개의 지주사체제 전환…정지선·정교선, 오너일가 지배력 높이기

    현대백화점그룹이 '한지붕 두가족' 체제를 구축한다.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가 각각 투자법인과 사업법인으로 인적분할하며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적분할에 대해 현대백화점을 주축으로 유통부문을 형 정지선 회장이, 현대그린푸드를..

  • 김동관 승계 힘 싣는 한화솔루션, 태양광 투자 확대 위해 지배구조 개편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미국 법인의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태양광 사업은 김동관 부회장이 주도해온 사업이다. 태양광에서의 성과는 김 부회장의 경영능력 입증으로 이어진다. 재계에선 최근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승계에 한 발 더 다가선 상황에서 한화솔루션..

  • '라이벌구도' GS 허세홍·허윤홍, 차기주자는?

    GS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군은 누구일까. 현재 오너 3세인 허태수 회장이 그룹을 이끄는 가운데 후계구도에 대한 재계의 관심도 크다. 예측이 쉽지 않다는 게 세간의 평가지만, 현재 주요 계열사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오너 4세가 후보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허세..

  • 호텔롯데 상장 표류…면세 업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

    호텔롯데의 상장이 또 다시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신 회장이 밝힌 상장의 주요 목적이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한 '일본 꼬리표 떼기'였던 만큼 업계에선 초심이 변질됐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 신유열, 신동빈 해외출장 동행…롯데 3세 경영수업 본격화?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늘 따라다녔던 사법리스크 족쇄도 풀렸다. 안정적 우호지분으로 형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의 종지부도 찍었다. 남은 건 승계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면 후 첫 해외출장에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일본지사) 상무와 동행하면서..

  • 조현준 수소사업 점검, 효성중공업·티앤씨·첨단소재 시장 선점 박차

    "효성은 수소와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으로 액화수소 중심의 밸류 체인 완성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그룹 수소 사업을 이 같이 평가했다. 효성은 조 회장 주도 아래 효성중공업·티앤씨·첨단소재·화학 등 주력 계열사에서 수소 생산, 보관,..

  • 현대차그룹 주가, IRA로 출렁이더니…다시 회복세 무슨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때 출렁였던 현대차그룹 주가가 최근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미국은 자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1000만원대 보조금 지급을 골자로 한 IRA를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효했다. 미국 내 전기차 생산시설이 없는 현대차와 기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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