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승계는 아직…현장 경험 한창인 동국제강 장선익

    동국제강그룹의 오너가 4세 장선익 동국제강 상무가 경영관리를 거쳐 현장 경험을 쌓고 있다. 오너가 4세 중에서 동국제강에 몸담고 있는 건 장 상무가 유일하다. 향후 장 상무로의 경영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게다가 장 상무는 그동안 본사 경영관리팀 등을..

  • 기업용 SSD에 꽂힌 SK하이닉스…D램·낸드 매출비중 지각 변동

    낸드플래시(비휘발성 메모리반도체, 이하 낸드)가 SK하이닉스의 새로운 주력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말 인텔 낸드사업부를 인수하고 자회사 ‘솔리다임’을 출범한 이후, 사업의 무게중심을 D램(휘발성 메모리반도체)에서 낸드로 옮겨가고 있다. SK하이..

  • LX홀딩스 구형모의 5년, 아버지 꿈 이루고 경영능력 인정 받는 '골든타임'

    한국유리공업 인수, 포승그린파워 인수, 트래픽스 지분 투자, 텔레칩스 지분투자,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의향서 제출.이달 출범 1주년을 맞은 LX그룹이 외형 확장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3개월 새 7500억원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LX그룹은..

  • 새로운길 모색하는 한국조선해양, 향후 거취는…정기선 경영능력 시험대

    한국조선해양이 시장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당초 목적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주가는 1년새 반토막났다. 지난해 9월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상장으로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디스카운트된..

  • 외부인력 수혈한 SK온, 재무건전성 악화에 자금조달·JV설립 '투트랙' 간다

    SK온이 최근 외부에서 M&A(인수합병) 전문가들을 영입한 가운데 자금 조달과 글로벌 기업과의 합작사(JV) 설립 등 투트랙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SK온은 지난해 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문이 분할돼 출범했는데, 아직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 동학개미·임원찬스도 안 통하는 하락세…삼성전자, 셀코리아 직격탄

    “조금만 안 좋으면 내다팔기 바쁜 게 한국 주식이다.”삼성전자 주가가 ‘셀 코리아’ 직격탄을 제대로 맞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투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 '40대 총수' 구광모, 고객현장에서 답 찾는 실용주의자

    # 구광모 LG 회장은 종종 LG전자의 가전전문매장 ‘베스트샵’을 찾아 고객 반응을 살핀다. 구 회장의 방문사실을 눈치 챈 고객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은밀하게 다녀오는 것이 포인트다. 취임 후 다녀온 LG 계열사의 주요 사업장과 고객 접점 현장만 수십 곳에 이른다...

  • 애물단지 'SK텔레시스' 골치 아픈 박원철 SKC 사장…'최신원' 꼬리표는?

    재계 2위 SK그룹의 중간지주사 SKC가 자회사 SK텔레시스 체질 개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력사업을 청산한 지 1년 만에 토지, 건물 등 자산 매각에 나선 것. SK텔레시스는 휴대폰 단말기 사업 실패 이후 적자에 허덕이는 등 뼈아픈 과거가 있다. 최대주주 SKC가..

  • 박정호 "시총, 3년 내 200조 목표"…SK하이닉스 주가 부양 요인은

    “시총 200조원을 목표로 3년 동안 준비하겠다.”(3월 30일 SK하이닉스 주주총회)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공격적인 주가 부양 목표를 제시하며 업황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80조원 가량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시총)을 3년 내 2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

  • '정지선의 사람들' 현대百그룹 일당백 장호진, 대들보 김형종과 다크호스 김성일

    현대백화점 그룹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이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3대 핵심 사업인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이끌어 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3대 핵심 사업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 있다. ‘살림꾼’ 장..

  • LG에너지솔루션, 독립 후 몸집 20% ↑…권영수 부회장 역할론 부상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0년 12월 독립 출범한 이후 순항하고 있다. 1년 만에 자산 규모를 20%가량 확대했고, 임직원수도 대폭 늘리면서 몸집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 배터리 원재료값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 위기를 겪고 있지만 매출 성장세도 이어..

  • LG전자 '9년 공든탑' VS사업본부, 하반기 흑자 전환론 '대세'

    LG전자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은 자동차부품솔루션(VS)사업본부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VS사업본부는 출범 후 지난 9년간 매출 실적을 경신하며 몸집을 불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2016년부터 2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내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 BMW 대비 '영업이익률' 40% 높은 벤츠…프리미엄값 or 과도한 마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BMW코리아 대비 마진을 40%가량 더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벤츠코리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4%를 기록했지만, 판매 가격이 비슷한 BMW코리아의 경우 1~2%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벤츠코리아가 프리미엄 마..

  • BGF·11번가, 헬로네이처 '눈물의 손절매'…성장통 수업료 냈다

    BGF가 새벽배송 업체 헬로네이처를 결국 ‘손절매’ 했다.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더 이상의 비용 부담보다는 지금이라도 기업 성격을 바꾸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헬로네이처를 B2B(기업간 거래) 사업으로서 수익을 내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 50조원 육박, 국방예산만큼 쓴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이 이끄는 반도체 사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올해 5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방예산(54조6112억원)과 맞먹는 천문학적 액수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설비투자는 지난해 43조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메모리반도체 장비 도입, 반도체위탁생산(파운드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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