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단독 경영' 6개월 성적은…하반기 과제 '산적'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단독 경영에 나선지 6개월이 넘었다. 조 회장의 6개월 경영에 대한 평가는 '기대 반, 우려 반'이다. 비싼 타이어 판매를 늘리며 외형은 성장시켰지만, 내실 다지기에는 부족했단 평가가 나온다. 올해 1·2분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매출액..

  • 한화, 사업재편 넘어 한화에너지로 승계 정점 찍는다

    한화가 각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한데 뭉친다. 그동안은 개별 경쟁력을 키우는데 주력했지만, 최근 종합방산기업 출범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화의 방산사업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내년 3월까지 가져오고, ㈜한화는 한화건설을 흡수합병..

  • 4개 중간지주사 체제 가동한 SK그룹, 상반기도 훨훨

    올해 본격적으로 4개 중간지주사 체제에 돌입한 SK그룹이 상반기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의 중간지주사는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C, SK디스커버리 등 4개 회사로 그룹의 핵심 사업들을 이끌고 있다. SK의 중간지주사 체제는 SK(주)의 역할..

  • 롯데물산, 안정적 현금창출력에 새 먹거리 모색 '박차'

    롯데물산이 물류센터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부동산 관리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롯데그룹의 주요 사업인 '유통'과의 시너지도 낼 수 있어 신사업으로 물류센터를 낙점한 것이다. 현재 주 수익원인 롯데월드타워 임대사업이 안정적 궤도에 올라서고, 현금흐름도 나..

  • 정의선 지배구조 개편 딜레마…'현대ENG-현대건설' 합병 다시 시도하나

    2018년 현대모비스 분할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 시도 무산, 2022년 현대엔지니어링 기업공개(IPO) 연기.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경영권 강화 시도가 2018년에 이어 올해 초에도 좌절되면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딜레마에 빠졌다. 4년 전에는 헤지펀드 엘리엇,..

  • 신동빈이 직접 챙기는 롯데○○○…이유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주사 외에 직접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법인)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롯데그룹 타 계열사에 비해 일본롯데의 지분이 많다는 점이다. 게다가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는 그룹의 과거와 현재를 대표하는 핵심사업이다. 롯데..

  • 김남호 DB그룹 회장 '부활 드라이브'…금융에서 수익성 확보, 반도체는 투자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반도체 사업 집중 관리를 통해 그룹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DB그룹은 크게 금융 부문과 제조·서비스 부문으로 양분되는데 제조 부문을 끌어올려 균형을 맞추는 그림이다. DB그룹은 동부그룹 시절 동부제철·동부대우전자 등 굵직한 제조 회사들을 거느리..

  • 물적분할 주도한 박성수 회장, 속내는 '쪼개기 상장'?

    이랜드월드(이랜드)가 그룹의 알짜회사인 이랜드리테일을 3개의 전문회사로 물적분할한다. 이랜드 측은 이번 사업구조 재편의 이유가 각 사업별 독립성 및 전문역량 강화, 온·오프라인 채널로의 사업 확장 가능성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이랜드리테일의 숙원사업인 IPO(기업공개)..

  • 장남은 유통, 차남은 신소재…BGF그룹, 2세경영 가속도

    BGF그룹 승계구도 윤곽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 리테일(유통)과 소재를 두 축으로 삼고 장남 홍정국 사장이 그룹의 주요 매출원인 유통을, 차남 홍정혁 부사장이 미래 성장동력인 소재 부문을 맡기는 구조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비해 약했던 소재부문은..

  • 8500억에 '황금알' 현대두산인프라 품은 정기선…건설기계 힘준다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연매출 4조6000억원의 성과를 내면서 현대중공업그룹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8500억원을 투입해 ‘황금알’을 품에 안은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인수 성공 사례를 통해 투자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탄력받아 신흥시장..

  • 이웅열 장남 이규호 '경영 수업' 열공…지분 확보 관건

    “아버지로서 재산은 물려주겠지만, 경영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주식을 한 주도 물려주지 않겠다.”지난 2018년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 퇴진하며 한 말이다. 현재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남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부사장에게 경영 능력을 입증해야 한다고 강조..

  • LX홀딩스 구형모의 5년, 아버지 꿈 이루고 경영능력 인정 받는 '골든타임'

    한국유리공업 인수, 포승그린파워 인수, 트래픽스 지분 투자, 텔레칩스 지분투자,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의향서 제출.이달 출범 1주년을 맞은 LX그룹이 외형 확장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3개월 새 7500억원을 투입하며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LX그룹은..

  • 새로운길 모색하는 한국조선해양, 향후 거취는…정기선 경영능력 시험대

    한국조선해양이 시장 달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당초 목적이 사실상 물건너 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주가는 1년새 반토막났다. 지난해 9월 자회사인 현대중공업 상장으로 한국조선해양 주가가 디스카운트된..

  • “올리브영 끌고, 씨앤아이 밀고”…CJ 이선호, 경영권 승계 투트랙 전략

    CJ 3세 이선호 경영리더의 후계자 만들기 프로젝트는 크게 두 축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나는 CJ올리브영을 활용한 CJ 지분쌓기이며 또 다른 하나는 씨앤아이레저산업을 통한 승계 재원 마련이다. CJ 지분이 중요한 이유는 지주회사인 CJ그룹은 지주사인 CJ를 통해 CJ..

  • 소통맨 '본규' 진격의 '동휘'…LS 차기 총수 후보 구자은의 조카들

    LS전선은 최근 구본규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 부사장의 지시로 온라인 사내 게시판을 만들었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 곳에 익명으로 글을 남길 수 있으며, 신원은 끝까지 보장된다. 구 부사장은 LS엠트론 재직 당시에도 직원의 자리에 직접 가서 생일을 축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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