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 “올리브영 끌고, 씨앤아이 밀고”…CJ 이선호, 경영권 승계 투트랙 전략

    CJ 3세 이선호 경영리더의 후계자 만들기 프로젝트는 크게 두 축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나는 CJ올리브영을 활용한 CJ 지분쌓기이며 또 다른 하나는 씨앤아이레저산업을 통한 승계 재원 마련이다. CJ 지분이 중요한 이유는 지주회사인 CJ그룹은 지주사인 CJ를 통해 CJ..

  • 소통맨 '본규' 진격의 '동휘'…LS 차기 총수 후보 구자은의 조카들

    LS전선은 최근 구본규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이사 부사장의 지시로 온라인 사내 게시판을 만들었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 곳에 익명으로 글을 남길 수 있으며, 신원은 끝까지 보장된다. 구 부사장은 LS엠트론 재직 당시에도 직원의 자리에 직접 가서 생일을 축하할..

  • SK네트웍스 3세 최성환, 경영 '성큼' 지배 '난항'

    올해 3월부터 SK네트웍스 이사회에 본격 합류한 ‘오너 3세’ 최성환 사업총괄이 승계를 마무리하고 회사를 구할 ‘백기사’가 될 수 있을까. SK네트웍스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되며 경영 공백이 생기는 ‘오너리스크’를 겪었..

  • SK 계열사, 엇갈린 주가 희비…가치주 '맑음' 성장주 '먹구름'

    SK그룹이 최근 2년여간 성장가치가 높은 자회사들을 줄줄이 증시에 상장시켰지만, 주가는 전반적인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상장 초반 거품이 꺼진 데다, 증시 자체가 부진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 호반건설, KCGI 지분인수로 한진칼과 불안한 동거 시작…흑기사 가능성은

    호반건설이 사모펀드 운용사 KCGI의 한진칼 지분을 인수하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불안한 동거를 시작했다. KCGI는 조원태 회장 우호세력 집결과 산업은행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추진을 계기로 더이상 경영권을 흔들 수 없다고 판단,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 현대百 형제 정지선·정교선 지분가치 격차 다시 '2000억원대'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회장과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의 지분격차가 코로나19 이후 1년 만에 약 두 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9월 기준 두 형제의 지분 격차는 1428억원이었으나 현재 2102억원까지 벌어졌다. 이는 정 부회장이 최대주주인 그린푸드가..

  • 두산 경영승계 안갯속…박지원·진원·석원 중 차기회장은?

    박용만 전 두산 회장 일가가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독자행보에 나서자 ‘형제 공동 경영’ 원칙을 이어온 그룹 승계구도에도 후폭풍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박용만 전 회장 아들들이 함께 손을 뗀 건 두산그룹의 ‘사촌경영’이 실현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라..

  • 정기선 경영 보폭 넓혔지만 승계는 황소걸음…7300억 상속세 불똥

    오너 3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이 등기임원에 오르면서 경영 보폭을 빠르게 넓혔지만 승계 작업은 황소걸음을 못 벗어나고 있다. 정기선 사장의 보유 지분이 5%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향후 부친 지분을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때 7300억원에 달하는 상..

  • 지주사 전환 앞둔 세아베스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지배력 영향은?

    세아그룹이 세아베스틸을 세아베스틸지주(이하 베스틸지주)로 전환하고, 사업회사를 물적분할하면서 최상위 기업 세아홀딩스 산하에 중간지주사를 만든다. 기존 세아베스틸은 세아홀딩스가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고, 오너가 3세인 이태성 사장이 세아홀딩스 지분 35%를 보유하고..

  • AK아이에스→애경자산관리…채형석 부회장 등 오너 富대물림 여전

    지주사 위에 지배회사인 ‘AK아이에스’ 때문에 옥상옥(屋上屋)이란 비판을 받아온 애경그룹. 오너 일가가 100% 보유한 AK아이에스가 지주사 AK홀딩스 지분 10.37%를 보유하고 있다. AK아이에스는 2012년 AK홀딩스를 설립하자마자 주주로 등장했다. AK아이에스..

  • 김동선 지원나선 한화 계열사…승계 사전작업 포석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H&R) 사업구조 재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H&R 상무로의 승계 사전작업을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다.한화의 경영 승계는 김 회장의 세 아들에게 각각 다른 사업부문을 맡기며 추진될..

  • CJ家 3세들, 2년만에 보통주 매입… 승계 속도낸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담당이 올해 임원 승진과 함께 승계 작업에도 속도를 붙였다. 이 담당이 포함된 CJ그룹의 2022 임원인사 명단이 발표되자 재계에서는 ‘예정된 인사’라는 반응과 함께 그동안 초기 단계였던 지분 확대 과정에도..

  • 동국제강, 아직 먼 4세 경영...장자승계 변수는?

    동국제강이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의 ‘형제경영’ 체제가 안착되며 지난해도 호실적을 거뒀다. 관심은 승계에 집중된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올해 한국나이로 70대에 접어든 데다, 지난해 소폭이지만 오너가 4세들의 지분 매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승계가..

  • 멀고 먼 정의선의 현대차 지배구조 재편 숙제… 올해 풀어낼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풀고 있는 그룹 순환출자 해소와 경영권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재편 숙제가 주춤한 모양새다. 향후 변수로 작용할 대통령 선거가 목전이고 지난달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처분하는 등 시동도 걸린 상태이지만 조단위 자금줄이 돼 줄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

  • 금호석유화학 3세 승계 시작됐지만 경영권 분쟁 불씨에 난항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오너 3세로의 승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상태지만,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 부사장, 장녀 박주형 전무는 모두 금호석화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초 조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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