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기세 꺾인 행동주의 펀드…조양호 한진칼 회장 승기 잡나

    “지배주주 일가의 전횡을 방지하고, 낙후된 지배구조 문제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겠다.” 한진칼의 2대주주인 KCGI가 지난 1월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내건 슬로건이다. 지난해 11월 한진칼은 유한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자사 주식 9%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 넥스트리밍, 장중 주가 8% 폭등…키네마스터에 무슨일?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키네마스터’를 보유한 넥스트리밍의 장중 주가가 하루새 8% 폭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인기를 타고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다. 넥스트리밍의 사업부문별 실적에서도 키네마스터가 벌어들인 수익은 전체의 절반..
  • 화장품 대장주 'LG생건', 시총 9위로 '퀀텀점프'…올 들어 시총 5조2300억원 ↑

    화장품 대장주인 LG생활건강의 상승세가 무섭다. 올해 초만해도 시가총액 17위였던 LG생활건강은 지난 18일 코스피시장 10위권에 진입한 후 단숨에 9위까지 뛰어올랐다. 사드 보복 여파에도 중국 시장 매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호실적을 올린 덕분이다. 작년 1..

  • 현대오토에버 상장…지배구조·승계 두마리 토끼 잡는다

    현대차그룹 내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승계 자금 마련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구주매출이..

  • 국순당, 관리종목 위기에도 고액배당 잔치 가능한 이유는

    ‘백세주’로 유명한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이 한국거래소의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거래소 코스닥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한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국순당은 지난해 별도기준 27억원의 영업손실을..

  • 현대차 차량재고만 1조5000억원…위기 돌파 위한 몸집 줄이기 돌입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 공장 가동 정지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의 판매량 급감이 재무구조를 약화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 재고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유동자산은 1년만에 1조원 가까이 줄어들며 향후 미래차 개발 등에 필요한 연구개발(R&am..

  • 코넥스 시총 1위 오른 지노믹트리…코스닥서도 흥행 이어갈까

    코넥스시장 ‘대장주’인 지노믹트리가 이달 말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업체인 지노믹트리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코넥스 시가총액 2위에서 1위에 오를 만큼 코스닥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올 들어 주가도 30%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 강원랜드, 규제 이슈에 롤러코스터 타는 주가…실적도 '발목'

    올해 들어 강원랜드가 규제 이슈에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정부의 사행산업 규제 완화 기대에 상승세를 타던 주가는 완화 시점이 2021년으로 미뤄지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조리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인력..
  • 삼성전자에 엇갈린 투심…외국인 사고 기관은 팔았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에 대한 투심이 엇갈리고 있다. 시장의 ‘큰손’인 외국인 투자자들은 연초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사들인 반면 연기금 등 기관 투자자들은 순매도에 나선것이다. 이는 작년 삼성전자 ‘어닝쇼크’때 투심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개인·기관은 반..

  • 반등 시동 건 엔터株…'대형신인'이 주가상승 이끌까

    지난해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했던 엔터테인먼트주(株)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에스엠(SM)·JYP·YG엔터테인먼트 등 이른바 업계 ‘빅3’가 앞다퉈 신인 그룹을 선보이면서다. 기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에 신인그룹 데뷔까지 더해져 올해 실적이 개선되고 주가..

  • 아모레퍼시픽, 순익 줄어도 배당성향 확대…서경배 회장 214억

    중국 사드 보복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도 아모레퍼시픽의 고배당 성향은 확대되고 있다. 2018년 결산 배당으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거머쥔 돈은 총 214억원에 달한다.아모레퍼시픽의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10..

  • 한진칼 주주명부 들여다보게 된 KCGI…소액주주 결집 힘받나

    토종 주주행동주의 펀드 KCGI(강성부 펀드)가 한진칼과 한진을 상대로 각각 제기한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 주주명부를 손에 든 KCGI 입장에선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한 우군 확보가 용이해졌다.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표대결을 통한 경영권 압..

  • 배터리株 초강세…LG화학, 올 들어 시총 4위 '껑충'

    “2026년이 마지막 세대 내연기관차 생산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세계 최대 완성차 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의 미하엘 요스트 최고전략책임자(CSO)의 말이다. 비단 기업뿐만이 아니다. 영국, 프랑스 등은 아예 2040년부터 내연기관차량(승용차)의 판매를 중단하겠..

  • 주주가치 강조한 최태원 회장…SK 계열사 CEO 1년 성적표는

    SK그룹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평가 기준은 재계 다른 그룹들과는 사뭇 다르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2017년부터 ‘주주가치 제고, 공유 인프라 적용, 경영혁신 방안 및 사회공헌,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성과’ 등을 계열사 CEO들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기..

  • 짐 로저스 '후광 효과' 본 아난티, 코스닥 시총 11위로 '껑충'

    국내 리조트 전문개발 업체인 아난티가 지난해 액면분할 이후 시가총액이 1조3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인 짐 로저스가 사외이사로 선임되면서다. 짐 로저스의 후광효과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90%이상 주가가 오르며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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