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현대백화점,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늘어난 배당금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총 배당금액은 203억147만원이다.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3566억5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8622억원..
  • SK디스커버리 결산배당…최창원 부회장 31억원 배당

    SK디스커버리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52억8305만원이다.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 SK가스, SK신텍, SK플라즈마 등 계열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최대주주는 지분 40..

  • 태양광 업황 부진…한화, 조직 재정비 효과 보나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태양광 사업이 기대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최대 시장인 미국이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고, 중국 정부가 보조금 삭감에 나섰으며, 태양광 모듈 가격까지 하락하는 등 삼중고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의 태양광..

  • 국민연금, 경영참여 주주권 강화…대한항공 지분 늘렸다

    국민연금이 대한한공과 한진칼 등에 대한 ‘경영참여’ 주주권 행사를 논의중인 가운데, 최근 대한항공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연금이 오너일가의 갑질 논란과 횡령·배임 혐의 등 경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장기투자 방침을 이어가는 것으로 해석..

  • 현대오토에버 상장 시동…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2막 돌입?

    현대자동차 그룹이 3년여 만에 계열사 상장에 나서며 지배구조 개편 2막에 시동을 걸고 있다. 시스템통합(SI) 계열사 현대오토에버의 상장은 공정위의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는게 표면적 이유다. 하지만 이번 상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 오일뱅크 지분 매각으로 IPO 한숨 돌린 현대重지주…남은 과제는?

    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공개(IPO) 대신 아람코에 지분 매각을 선택했다. 보유 중인 현대오일뱅크 지분 19.9%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 매각한 것. 시장에서는 어려운 IPO 여건 속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빠듯..

  • 웅진, 빚으로 되찾은 코웨이…'승자의 저주' 재현 우려

    웅진이 6년 만에 코웨이를 다시 품기 위한 인수 자금 마련을 완료했다. ‘방판의 신화’로 불리는 윤석금 회장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공언하고 있지만, 전체 인수 금액의 81%를 외부 자금에 의존하기로 하면서 재무구조 악화에 대한 우려가 먼저 나오고 있다. 이른..

  • 국민연금 목소리 내기 본격화, 대상 기업은 어디?

    국민연금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천명하고 나섰다. 그동안 국민연금은 지나친 경영간섭이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주주권 행사를 제한해왔다. 하지만 최근 한진그룹이 비정상적인 지배구조 속에 오너 리스크까지 불거지면서 주주권 행사에 관..

  • OLED 상처 털어낸 코오롱아우토…재무구조 개선 '새출발'

    2015년 폴크스바겐 차량의 ‘디젤 게이트’ 이후 좀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코오롱아우토가 무상감자를 통해 대대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코오롱아우토는 독일 아우디 차량의 국내 공식수입판매 업체로, 2015년부터 수입판매에 나섰다. 하지만 사업 개시 직후 디젤..
  • 삼성출판사, '아기상어'로 주가 급등…과도한 투자심리 '주의'

    동요 ‘아기상어’의 빌보드 진입 소식에 삼성출판사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삼성출판사는 출판업계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단행한 시가총액 2100억원대의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스마트스터디를 관계회사로 두고 있다. 스마트스터디의 유아교육용 콘텐츠인 핑크퐁 동요 ‘아기상어..

  • 국민연금, 한진칼 주주권 강화…

    남느냐 물러나느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운명이 오는 3월 중 가려질 전망이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이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다. 이에 따라 이사회 안건 찬반 표시 등 그간의 소극적인 행보에서 벗어나, 국민연금..

  • 신세계株, 불황에 '된서리'…이마트 부진 속 시총 2조 증발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으로 주요 대기업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기업·소비자거래(B2C)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 그룹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더해 국내 내수부진까지 더해지면서 한해 동안 시가총액이 2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 제주항공 떠난 안용찬 부회장…'사위 경영' 한계 드러냈나

    ‘백년손님’의 한계였던 걸까. 제주항공의 성장세를 이끌어온 안용찬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안 전 부회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사위로, 부인은 장 회장의 장녀인 채은정 애경산업 부사장이다. 오너가의 사위로서 그룹의 캐시카우인 핵심 계열사를 이끈 안 전 부회장은..

  • 카페24, 4개월새 주가 반토막…최대주주 지분가치도 '뚝'

    올해 2월 코스닥에 입성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카페24의 주가가 넉달만에 반토막났다. 미국 기술주 급락과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부진한 3분기 실적 등이 반영된 결과다. 주가 급락에 이재석 대표이사 등 공동창업자 3인방의 지분가치도 2000억원대로 쪼그..

  • 현대오일뱅크, 이달 중순 회계감리 마무리…연내 상장 어려워

    “2017년 넷마블게임즈가 있었다면 2018년은 현대오일뱅크가 뒤를 이을 것이다.”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은 현대중공업지주의 핵심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상장이 하반기 대미를 장식할 거란 기대가 컸다. 지난해 2조6617억원의 공모총액으로 IPO 시장의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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