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의류제조 노크하는 효성티앤씨…지배구조 입지 다지나

    효성티앤씨가 잇따라 패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면서 원사 업체의 한계를 넘어 의류사업 등 신사업 진출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효성티앤씨는 사업목적에 ‘의류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기존 업체들과의 ‘콜라보(협업)’를 테..

  • LS '알짜회사' 글로벌, 'ITC 매각'으로 얻을 '두마리 토끼'

    LS그룹 ‘알짜회사’ LS글로벌인코퍼레이션(LS글로벌)이 최근 IT 사업부를 분할해 자회사를 설립한 뒤 관계사인 LS일렉트릭에 매각을 완료했다. 약 3개월여 만이다. 이 거래로 LS그룹은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계열사 간 IT 관련 사업 시너지로 수익성을..

  • 'ICT-에너지' 양대 축 지배구조 재편 앞둔 SK, 득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파이낸셜 스토리’가 연초 에너지 부문 투자 확대로 구체화되면서, 정보통신(ICT)부문도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가치를 미래 성장전략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최 회장의 경영 방침..

  • '어닝시즌' 4대 그룹, 주가 성적표 '현대차' 씽씽…4분기 전망은?

    어닝시즌을 맞아 현대차그룹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3분기 기준 4대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중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산 규모는 7월 1일 대비 43% 늘어난 95조원에 달했다. 현..

  • '니콜라 논란'에 한화솔루션 주가도 '삐끗'…향후 여파는?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에 대해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화솔루션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한화종합화학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K-뉴딜지수’에 포함되면서 25%가량 급등해 한때 4만9..

  •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 장기화…주가는

    올해 현대중공업그룹의 최대 현안인 한국조선해양(조선 지주사)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 절차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지 1년이 지났다. 한국 공정위를 비롯해 유럽연합(EU)·중국·일본·카자흐스탄·싱가포르 등 경쟁..

  • 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 김동관 체제로 승계 구도 굳혀지나

    한화그룹이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을 중심으로 3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한화의 미래 먹거리 사업인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한 결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경영권 승계의 핵심인 지주사 ㈜한화 지분 확보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한화그룹 지주사인 ㈜..

  • 에쓰오일 첫 희망퇴직...정유 4사 체질개선 신호탄되나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에쓰오일이 사상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그동안 ‘고임금 저효율’상황을 겪던 정유업계에 구조조정 신호탄을 쏜 것으로 전망된다. 올 1분기 정유 4사(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는 4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

  • HDC현산-미래에셋, 아시아나 인수 접을 이유 '네 가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항공 꿈’을 접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주력 계열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 미래에셋대우와 손잡고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통 큰 베팅(2조5000억원)’을 했다. 정 회장의 의지가 컸다. ‘포니정’으로 불렸던 부친인 고 정세영 명예..

  • 삼성물산 합병 5년, 이재용 사과로 불확실성 해소되나

    “이재용 부회장은 왜, 고개를 숙였을까.”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국민 사과에 나서자 세간의 시선은 삼성물산으로 쏠리고 있다. 사실상 지주회사로, 현재 검찰 수사 중인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의 중심에 서 있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4세 경영은 없다’며..

  • 공적자금 들어가는 대한항공, 전문가가 내다본 자구안은

    정부가 최근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수혈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발표할 추가 자구안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상증자·자산매각 등은 긍정적이지만 국가 기간산업인 국적항공사의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알짜배기’ 사업부를..

  • '신(辛)의 남자들' 롯데지주 대해부…전략가 황각규+살림꾼 송용덕, 신동빈 체제 구축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황각규 부회장은 아침마다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세계 주요 매체에 롯데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계열사 대표와 롯데지주 직원에게 보낸다.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당장의 오늘보다는 미래..

  • 유통주 살까 말까…코로나19 불황 속 알짜종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유통업종이 몸살을 앓고 있다. 유통주는 과거에도 사스나 메르스 사태 등 감염병 악재가 터지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아 실적 악화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3개월 기준 유통주 수익률은 평균 -20..

  • 이마트·신세계 대수술 5개월…‘이명희의 남자들’ 경영성과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인사에서 주력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의 수장을 교체하며 강력한 분위기 쇄신 카드를 내놨다. 그림자 경영으로 유명한 이 회장의 경영은 전적으로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며 매우 중요한 경영적 판단만 관여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그룹의 중추..

  • CJ 이재현 '체질개선 요구'…'王의 남자'들 경영능력 시험대에

    이재현 CJ 회장의 ‘이심(李心)’을 읽는 소위 ‘왕의 남자들’은 삼성맨·서울대·경상도 출신으로 대표된다. CJ가 삼성의 방계이다 보니 삼성출신이 적지 않은 데다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인재제일주의 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은 결과다. 특히 삼성의 모태가 경상도이다 보니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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