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SKC,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재무 우려보단 기대감 커

    SKC가 사업재편을 추진하면서 재무부담이 늘었다. 지난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 비용이 발생하며 순차입금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순차입금은 SK넥실리스 인수 영향으로 1년 반 만에 53%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130%에서 182%로 늘..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10년 만에 산 자사주 200% '껑충'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10년 만에 매입한 자사주로 20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86억원으로 사들인 자사주가 1년 6개월 만에 25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하락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지주 회장들 가운데 가장 높은 차익을 얻었다. 김정태 하나금..

  • KB금융式 M&A 필승전략은 'KB DNA' 이식

    “점령군 행세를 하지 말라.”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가장 큰 업적을 꼽으라면 단연 인수합병(M&A)을 통한 리딩뱅크 탈환이다. 윤 회장은 임기 동안 증권·보험 등 굵직한 M&A를 성사시키며 비은행 수익을 강화해 은행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균형 있게 발..

  • '올해만 4조' 정용진 M&A 광폭 행보 '승자의 저주' 우려없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올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 온라인 패션몰 W컨셉, 오픈마켓 플랫폼 이베이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추가 지분 등을 인수하면서 4조3000억원을 투입..

  • 박삼구 손잡은 정의선의 승부수, 독일까 득일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수소 모빌리티’ 사업 강화를 위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전 회장과 손을 잡았다. 계열사인 금호익스프레스가 진행하는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현대차와 기아가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운송기업에 지분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

  • 올해 27% 오른 SK그룹주…SKC 견인하고 SK케미칼 발목잡고

    올 들어 SK그룹주의 시가총액이 약 46조원가량 늘었다. 삼성그룹에 이어 시총 순위 2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사상 최대치인 33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 호황이 이어지면서 SK 계열사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그룹의 몸집은 불어났지만..

  • LG그룹, 분할 후 '시총 3위' 현대차에 내줘…재역전 하나

    LG그룹이 LX홀딩스 인적분할로 1년여 만에 현대차그룹에 시총 3위 자리를 내줬다. 계열에서 분리되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의 시총을 제외하면 그룹 시총은 145조3334억원으로 현대차에 비해 4000억원 가량 적다. LX계열사를 제외한 탓도 있지만, 주..

  • 사명에 'CJ' 없는 CJ 계열사, 몸집 불려가며 순항중

    대기업그룹 계열사는 사명에 ‘기업 브랜드’를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대기업 브랜드를 활용할 경우 사업 측면에서 강점이 될 수 있어서다. 일례로 CJ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 등 사..

  • 이재현의 CJ, 실적 개선세…주가도 날갯짓 할까

    CJ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본격 날개를 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룹 내 가장 비중이 큰 CJ제일제당의 경우 지난해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인수 당시엔 ‘..

  • '삼성家 미운오리' 정진택號 삼성중공업, 주가 '3대 악재' 돌파구는?

    지난해 말 취임한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중공업이 악재를 한 번에 맞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삼성중공업은 영업적자 5068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됐다. 부채비율도 2018년 111.7%에서 올해 1분기 기준 2..

  • 상속 확정된 삼성그룹株, 배당금 '2배'로 확대하나

    삼성 지배주주 일가의 상속비율이 확정되자 그룹 전반의 배당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지분에 대한 세액은 약 11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상속분을 고려하면 유족들은 향후 5년 동안 5조원 중반 수준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 호텔롯데와 롯데쇼핑 등 롯데그룹의 계열사들의 재무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최근 재무구조 개선에 참여한 4개 계열사의 최근 3년 간 부채비율이 109%에서 170%까지 상승하는 동안 유동비율은 98%에서 84%로 낮아졌다. 호텔·유통업은 제조업과 달리 현금 유동성..

  • 코스피지수가 최근 3200선을 넘자, ‘고평가 종목’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다음 달 3일 공매도의 부분재개를 앞두고 주요 타깃으로 부상했다. 증시 활황에 일부 기업들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성장 기대감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업가치..

  • 외형 키우는 정기선號 현대중공업지주, 시장은 기대반 우려반

    현대중공업지주가 적극적인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최근 자회사 지분 매각대금으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 및 인공지능(AI)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등으로 기존 사업 부문 성장도 꾀..

  • 롯데케미칼이 계열사인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LVE)’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7년째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롯데LVE는 지난 2013년 합성고무 사업 강화를 위해 롯데케미칼이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고효율 타이어용 합성고무(SS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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