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이 이달 들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각각 시가총액 3위, 5위를 굳히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성장, 4공장 증설 기대감 등으로 IT대장주 네이버를 제쳤고 LG화학은 전기차(EV) 시장 장밋빛 전망과 함께 SK이노베이션과의..

  • 대웅제약, 실적 개선에도 주가 부진…속타는 소액주주

    지난 2018년 8월, 윤재승 전 대웅제약그룹 회장이 폭언 논란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대웅제약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대웅제약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어가며 매출 ‘1조 클럽’에 진입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 옥중경영 속 동아제약 화장품사업 재개…수익 다각화 '드라이브'

    너무 잘나가도 문제다? 동아제약이 7년 만에 화장품 사업을 재개한다. ‘국민 피로회복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박카스에 쏠린 매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동아제약=박카스’란 공식이 떠오를 만큼 동아제약의 매출 대부분을 박카스가 담당해왔다. 박카스는 1년에..

  • “CJ브랜드 사용료... 승계에 미치는 영향은”

    CJ가 올해 주요 계열사들로부터 브랜드 사용료 937억원을 거둬들인다. CJ는 매년 계열사로부터 높은 브랜드 사용료를 거둬들이면서 이익을 배당금 형식으로 주주에 나눠주고 있다. 그런데 이를 이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CJ지분을 보유한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이 배당금..

  • 불매악재 턴 한국콜마, 올해 매출 1.6조 도전…윤상현 부회장 경영 시험대

    지난 연말 한국콜마 부회장으로 승진한 윤성현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불명예 퇴진 이후 불매운동 여파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은 한국콜마의 이미지 회복과 CJ헬스케어 상장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2세 경..

  • 일본계 기업 오명 풀 호텔롯데 상장, 올해도 '산 넘어 산'

    롯데의 올해 당면과제는 호텔롯데의 상장이다. 이는 지난 연말 인사 과정에서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드러났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롯데는 숙원인 호텔롯데의 상장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호텔·서비스 비즈니스유닛(BU)장인 송용덕 부회장을 황각규 부회장과 함께 롯데..

  • 현대카드 IPO, 금융계열사 독립 신호탄 되나

    현대카드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현대차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지배구조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정의선 수석부회장으로의 승계를 향한 여정을 내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지주사 구조로 전환하면 금융계열사의 분리가 필요해진다. 이번 현대카드의..

  • 쏟아지는 악재 속 CJ올리브네트웍스 분할 추진

    CJ그룹이 경영권 승계를 본격화했지만 순탄치만은 않다.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CJ㈜의 지분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현재까진 이 부장이 보유한 지분이 전무하다. 부친의 CJ㈜ 지분 증여가 가장 쉬운 방안이지만 지분가치가..

  • 지분 없이 브랜드 사용료 年 170억 챙기는 DB INC

    DB그룹 계열사들의 상표권 사용료 지급 문제를 놓고 논란이 거세다. DB그룹 측은 지주회사 격인 DB INC가 그룹 상표권을 개발·관리하는 것이 당연한 만큼 DB 브랜드 사용료를 받는 것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실상 DB그룹 금융계열사들과 직접적..

  • 사촌간 닮은 듯 다른 '바이오'의 꿈...SK바이오팜 상장 배경은

    바이오 사업을 두고 닮은 듯 다른 사촌 간 경영이 돋보인다. SK그룹의 지주사는 SK㈜지만, 사실상 작은 지주사 하나가 또 존재한다. 최창원 부회장이 40.18% 보유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다. 현재 SK그룹 내 최태원 SK회장과 최 부회장은 각각의 지주사를 중심으로..

  • 이랜드 계열사 간 자금 돌려막기로 적자기업 양산

    최근 5년간 연평균 6조원 넘는 매출을 낸 이랜드그룹.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자본잠식 계열사가 몰린 미래사업부문에 유통·패션사업부문이 지속적으로 돈을 조달하고 있어서다. 채무상환능력은 마이너스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형편도 안 된다는 얘기다..

  • 웅진에너지 법정관리 신청...윤 회장 2000억 상환 과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무리한 코웨이 인수로 ‘자금 블랙홀’에 빠졌다. 당초 웅진에너지 매각을 통해 자금마련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며 사실상 웅진에너지가 부도위기를 맞게됐다. 웅진은 당장 올해 까지 갚아야 할 단기차입금 2000억원 가운데..

  • 실적 부진에도 10년간 R&D 투자 늘린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그룹이 실적 부진에도 지난 10년간 R&D(연구개발) 비중을 꾸준히 늘려온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현대차의 매출액 대비 개발비 비중은 4%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6%로 2%p 늘었고 금액으론 두 배 정도 껑충 뛰었다. 기아차 역시 3.9%였..

  • '형보다 나은 아우'…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실적·주가 다 잡았다

    최근 2년간 화학업계 호황에서 한발짝 비껴 서있던 금호석유화학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난 2011년 기록한 사상최대 영업이익 839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5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8년 만에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다. 무리한 사업 확장 대신..
  • 부활 성공한 휠라코리아…실적·주가 '쌍끌이'

    2000년 초반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휠라코리아가 브랜드 혁신에 성공하며 실적·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분기 이후 영업실적은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계속적으로 충족시키며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작년 하락장에서도 액면불할 후 주가가 115%가량..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