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조현준 효성 사장의 갤럭시아 '부활 날개짓'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갤럭시아그룹’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설립 이후 계속된 실적 악화에 골칫덩이였던 계열사들이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정상궤도에 올라서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지난해 조 사장의 부친인 조석래 회장이 직접 부실 계열사 살..

  • 효성家 두 형제, 지분매입에 3년간 3000억 쏟아부었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그룹에서 이탈한 이후 장남 조현준 사장과 삼남 조현상 부사장이 올해까지 총 3000억원이 넘는 사재를 털어 ㈜효성 지분을 매입하는 데 공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효성이 그룹 내에서 실질적인 지..

  • NHN엔터, 2세 자사주 매입…총수 그룹 지배력 강화중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52)의 자녀들의 NHN엔터 주식을 매수하면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후계 승계 과정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NHN엔터가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종합 IT회사로의 변화를 모색하는 시점임을 고..

  • 총수부재 리스크 CJ, 경영승계 위한 복잡한 셈법

    CJ그룹이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지 20년 만에 경영승계 채비에 분주하다. 이재현 회장의 투병생활이 장기화됨과 동시에 실형이 확정되면서 ‘포스트 이재현’ 체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다만 이 회장의 장녀 이경후 CJ제일제당 미주법인 부장과 1990년생인 장남..

  • 한화家 3세경영, 한화S&C가 '키포인트'

    한화그룹의 후계자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유력한 가운데 그룹 내 비상장사인 한화S&C가 주목받고 있다. 김 전무가 50%의 지분을 보유중인 이 회사는 향후 한화그룹 상속 과정에서 진행될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 ‘키포인트’로 활용될 것이란 분석이다.김 전무는 김..

  • 현대중공업發 범현대가 '지배구조' 변화 불러오나

    KCC 지분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시작된 현대중공업그룹의 유가증권 매각 작업이 향후 재계 주요 그룹들의 지배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영승계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현대자동차 지분 확보가 절실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입장에서 현대중공업그..

  • 총수 부재에도 CJ '승승장구'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조세포탈·횡령·배임 혐의로 실형을 받고 형 집행 정지된지 3년이 지났다. 당초 이 회장의 부재로 CJ그룹의 성장세가 한풀 꺾이는게 아니냐는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1년간 CJ는 총수 부재라는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출과 영..

  • 계열사 재배치 작업 속도 내는 신세계 정용진·유경 남매

    최근 주식 스와프(맞교환)로 사실상 경영 분리를 선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 올 들어 계열사 재배치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남매 경영 분리로 다소 약화된 사업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열사 간 통폐합 작업과 투자를 병행하면서 그..

  • 김승연, 몸집 불렸지만 '리스크 관리' 주의

    김승연 회장의 경영 복귀 1년 만에 한화그룹의 몸집은 눈에 띄게 커졌지만, 금융·건설사업 부문의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의 규모는 지난달 기준 54조원대로 2014년에 비해 1.5배 커졌다. 크기뿐 아니라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김 회장의..

  • 현대차 그룹, 풀어야할 지배구조 과제

    현대·기아차그룹이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간 합병을 통해 발생한 순환출자 고리를 제때에 해소하지 못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공정위가 6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주요 계열사의 지분 구조를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혹..

  • 임종룡, 조삼모사式 부채감축…'농협부실' 더 키웠다

    농협금융지주가 조선업과 해운업 중심의 빅배스(누적된 손실을 한 회계연도에 반영하는 것) 검토를 발표하면서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농협은행은 임 위원장이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임하던 2014년 STX조선해양에 출자전환을 통해..

  • 박삼구 회장, 선제적 구조조정 속도…그룹 재무부담은 여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터미널과 금호기업의 합병을 통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불안한 그룹 재무구조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될 전망이다.재계 일각에서 지주사로 전환되는 금호터미널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 한진해운 탓에 휘청이는 한진칼…오너家 유증 참여 '촉각

    한진그룹의 지주사 한진칼이 부실계열사 한진해운 탓에 유동성 우려가 불거지며 휘청이고 있다. 지금까지 한진 계열사들이 한진해운에 지원한 금액만 1조원 규모에 달한다. 이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가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출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50억원..

  • 박찬구 회장 딸 주형씨 지분 확대…금호석화 '3세 경영' 속도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딸 박주형 상무가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상무로 선임된 후 경영 참여를 위한 지분 취득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그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박찬구 회장을 필두로 장남인 박준경 상무와 고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의 장..

  • 이재용 부회장 경영승계의 안전장치 '삼성재단'

    삼성재단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중요한 조력자로 부상하고 있다.탄탄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이 부회장으로의 경영승계 작업을 진행해 온 삼성그룹에게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지배구조문제를 해결하는 ‘열쇠’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28일 삼성재단에 따르면 삼성그룹이 운영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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