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오너4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 반토막…文효과 보나

    ‘코오롱가(家)’의 오너4세인 이규호(36) 코오롱FnC 최고운영책임자(COO)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웅열 회장은 2018년 말 장남인 그를 COO 자리에 앉혀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패션 사업부문을 총괄토록 했다. 그룹의 ‘장자승계’ 전통에 따..

  • '주가 하락' SK·효성·한화·두산…대기업 오너 주식담보대출 '어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식 담보대출을 받은 대기업 오너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하락장이 지속돼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 금융회사들은 담보를 시장에 강제로 팔아 손실을 보전하는 ‘반대매매’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 효성, 한화, 두산..

  • '신(辛)의 남자들' 롯데지주 대해부…전략가 황각규+살림꾼 송용덕, 신동빈 체제 구축

    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한 황각규 부회장은 아침마다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세계 주요 매체에 롯데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계열사 대표와 롯데지주 직원에게 보낸다.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당장의 오늘보다는 미래..

  • 하이트진로 정점의 서영이앤티…박태영 부사장 승계 핵심 역할 부상하나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에 대한 지분가치가 약 13년 만에 8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박 부사장이 지니고 있는 하이트진로나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은 0%이지만 ‘서영이앤티’라는 계열사를 매개로 지분가치를 높이고..

  • 이마트·신세계 대수술 5개월…‘이명희의 남자들’ 경영성과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인사에서 주력계열사인 이마트와 신세계의 수장을 교체하며 강력한 분위기 쇄신 카드를 내놨다. 그림자 경영으로 유명한 이 회장의 경영은 전적으로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며 매우 중요한 경영적 판단만 관여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그룹의 중추..

  • CJ 이재현 '체질개선 요구'…'王의 남자'들 경영능력 시험대에

    이재현 CJ 회장의 ‘이심(李心)’을 읽는 소위 ‘왕의 남자들’은 삼성맨·서울대·경상도 출신으로 대표된다. CJ가 삼성의 방계이다 보니 삼성출신이 적지 않은 데다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인재제일주의 철학을 그대로 이어받은 결과다. 특히 삼성의 모태가 경상도이다 보니 C..

  • 치닫는 남매의 난…치솟는 한진칼 주가

    경영권 확보를 위한 오너일가의 벼랑 끝 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한진칼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올 들어 68% 넘게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 우려로 7.4%p 떨어졌고, 롯데 등 주요 그룹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최대 국적..

  • 서경배 아모레 회장 3세 승계 작업, '반 값'에 차질없이 진행

    통상 오너 일가는 그룹 내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주의 마법’을 활용한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30~40% 저렴하기 때문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해 오너 일가가 우선주를 취득한 후, 향후 보통주와 교환해 지분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보이지 않는 손’ 임창욱 명예회장…대상의 수렴청정

    대상이란 그룹은 흥미롭다. 삼성가(家)와 사돈을 맺었던 기업이란 점도 그렇지만 여느 식품기업들이 오랜 기간 오너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찌감치 전문경영인을 앞세운 점도 특이하다. 임창욱 대상 명예회장(71)은 1987년부터 그룹을 이어받아 단 10년간(198..

  • 옥중경영 속 동아제약 화장품사업 재개…수익 다각화 '드라이브'

    너무 잘나가도 문제다? 동아제약이 7년 만에 화장품 사업을 재개한다. ‘국민 피로회복제’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박카스에 쏠린 매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동아제약=박카스’란 공식이 떠오를 만큼 동아제약의 매출 대부분을 박카스가 담당해왔다. 박카스는 1년에..

  • 보령제약그룹서 계열분리한 메디앙스, 김은정 회장 경영 능력 시험대

    메디앙스가 사명에서 ‘보령’을 떼고 김은정 회장의 독자 경영 체제에 나섰다. 보령제약그룹의 지주사인 보령홀딩스가 이달 메디앙스의 지분 전량 처분으로 계열분리를 마무리지으면서다. 계열분리 첫 해인데다 그동안 유지해 왔던 각자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온전히 김 회장이 메디앙..

  • CJ 지분 쥔 이선호, 승계 첫 단추는 끼웠는데

    “속이 탄다.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장기적으로 준비해왔던 승계 프로그램에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생긴 격이다. 과거와 달리 최대 지분을 보유했다고 해도 경영능력과 자질이 검증되지 않는다면 경영일선에 나서도 부정적인 여론의 압박 속에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불거질 수밖에 없..

  • 불매악재 턴 한국콜마, 올해 매출 1.6조 도전…윤상현 부회장 경영 시험대

    지난 연말 한국콜마 부회장으로 승진한 윤성현 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불명예 퇴진 이후 불매운동 여파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은 한국콜마의 이미지 회복과 CJ헬스케어 상장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2세 경..

  • 김동관, 한화시스템 상장차익 1500억…경영승계 '청신호'

    “한화그룹의 경영 승계작업이 8부 능선을 넘어섰다.”한화시스템이 상장절차에 돌입하자 시장에선 지금은 사라진 한화S&C(현 에이치솔루션)의 3세 증여부터 15년간 진행돼 온 그룹 승계자금 확보 플랜이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한화그룹은 ㈜한화를..

  • 사촌간 닮은 듯 다른 '바이오'의 꿈...SK바이오팜 상장 배경은

    바이오 사업을 두고 닮은 듯 다른 사촌 간 경영이 돋보인다. SK그룹의 지주사는 SK㈜지만, 사실상 작은 지주사 하나가 또 존재한다. 최창원 부회장이 40.18% 보유하고 있는 SK디스커버리다. 현재 SK그룹 내 최태원 SK회장과 최 부회장은 각각의 지주사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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