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이건희 의료기기의 꿈, 삼성메디슨 적자탈출·최대이익 이뤘다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영업이익 60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2011년 삼성메디슨 지분 68.5%를 인수한지 12년만에 낸 최대 이익이다.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10년 제시한 5개 신수종사업(태양광, 자동차용 배터리, LED,..

  • 20년 전 멈춘 반도체의 꿈…손보익, 구본준 키맨으로 떠오른 이유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LX세미콘 양재캠퍼스로 출근한다. 양재에 마련된 개인사무실에서 그날 하루를 오롯이 보내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고심한다. 지난해 5월 출범 직후부터 매주 이뤄진..

  • 포스코그룹 재창업 이끌 최정우 사단, '최핵관' 전중선 사장 힘 받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재무통 출신 다운 세심한 경영스타일을 보유했다. 사람을 쓸 때도 신중해 한번 신임을 준 인사와 오래 함께하는 타입이다. 새로 지주사 체제를 꾸리면서도 취임 때부터 함께 해온 임원들을 다시 등용했다. 특히 최 회장과 함께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용의 '뉴삼성' 바이오 본격 육성…전자·물산 2조 출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사업 육성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진하는 3조2000억원대 유상증자에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2조원대 실탄을 지원한 것이다. 삼성이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해온 바이오 사업에 ‘큰 형님’ 전자와 물산이..

  • 포스코 미래사업 짊어진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수익 확대 '집중'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적으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기존 철강 사업을 대체 할 수 있는 신사업의 소프트 랜딩이다. 적어도 최 회장의 잔여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한다는 조급함도 엿보인다. 요즘 각광받는 2차전지의 소재 개..

  • 미소 띤 이부진, 포스트 코로나 과제 팔 걷어 붙인다

    17일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주주들 및 기자들 앞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검은색 마스크로 코와 입은 가린 상태였지만 자신감은 그대로 전달됐다. 주주들에게 호텔신라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감을 전달하려는..

  • 지주사 전환 앞둔 세아베스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지배력 영향은?

    세아그룹이 세아베스틸을 세아베스틸지주(이하 베스틸지주)로 전환하고, 사업회사를 물적분할하면서 최상위 기업 세아홀딩스 산하에 중간지주사를 만든다. 기존 세아베스틸은 세아홀딩스가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고, 오너가 3세인 이태성 사장이 세아홀딩스 지분 35%를 보유하고..

  • 원자재가에 휘둘리는 태양광 사업…한화 김동관, 위기돌파 승부수는?

    중국 물량공세에 삼성SDI,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태양광 산업에서 발을 빼면서 한화그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도 지난해 태양광 사업에서만 4200억원대 적자를 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태양광 산업은 기업의 흥망성쇠가 외부 변수에 좌우된다. 원재료 가격..

  • 한화가 김동관 경영 승계 사업으로 태양광 낙점했던 배경은?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경영수업과 궤를 같이한다. 한화가 나스닥 상장사였던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하며 태양광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은 김 사장이 한화그룹에 입사한 해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이듬해인 2011년 한화솔라원(옛 솔라펀파워홀딩..

  • 10년간 10조 투자한 김동관의 태양광 사업, 어디까지 왔나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의 자산규모가 지난해 1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4300억원을 투자하며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10여년 만에 몸집을 대폭 불렸다. 태양광 사업을 초반부터 맡아왔던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

  • AK아이에스→애경자산관리…채형석 부회장 등 오너 富대물림 여전

    지주사 위에 지배회사인 ‘AK아이에스’ 때문에 옥상옥(屋上屋)이란 비판을 받아온 애경그룹. 오너 일가가 100% 보유한 AK아이에스가 지주사 AK홀딩스 지분 10.37%를 보유하고 있다. AK아이에스는 2012년 AK홀딩스를 설립하자마자 주주로 등장했다. AK아이에스..

  • 넥센타이어, 원가부담 몸살…강호찬式 '선택과 집중' 주목

    강호찬 부회장이 이끄는 넥센타이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원가 부담’ 가중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지난 3년간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수익성 지표인 매출원가와 물류원가가 계속 상승하며 ‘실적 리스크’가 커진 탓이다. 넥센타이어가 경쟁사인..

  • 2년째 적자수렁 ‘금호타이어’… 시험대 오른 ‘가격인상’ ‘공장 이전’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와 함께 국내 타이어 3사인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의 악재로 유일하게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부채와 이익결손금이 늘었고 자본규모가 줄어 올해 경쟁업체들과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 CJ家 3세들, 2년만에 보통주 매입… 승계 속도낸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담당이 올해 임원 승진과 함께 승계 작업에도 속도를 붙였다. 이 담당이 포함된 CJ그룹의 2022 임원인사 명단이 발표되자 재계에서는 ‘예정된 인사’라는 반응과 함께 그동안 초기 단계였던 지분 확대 과정에도..

  • 최대실적에 5대 총수들 배당금도 역대급…이재용 첫 3000억 돌파

    국내 대기업들의 잇달은 최대 실적 경신에 힘입어 재벌 총수들이 배당 돈방석에 앉게 됐다. 5대 그룹 총수의 지난해 합산 배당금 증가율은 전년 대비 44.3%에 달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배당금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산 상속으로 지분이 늘면서 첫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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