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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조현준, 갤럭시아메타버스 덕에 석달새 지분가치 1000억 증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올해 들어 급등했다. 주가상승률은 20일 현재 기준 작년 말 대비 250%를 넘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소액결제 사업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특이한 점은 조 회장이..

  • 공정위 전원회의 출석하는 최태원….SK실트론 의혹 쟁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열리는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에 참석한다. 공정위는 2017년 최 회장이 매입한 SK실트론(당시 LG실트론) 지분이 사업 기회를 제공했다는 논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대기업 총수가 전원회의에 직접 출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 지배구조 개편 임박 현대차…정의선, 지분매각·합병 '투트랙' 전략

    국내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지 못했던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임박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오는 12월 30일 시행되면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오너일가의 지분율이 29.9%에 달하는 현대글로비스가..

  • 과징금 3000억 폭탄 속 복잡한 정의선 셈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다음달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정 회장 등 오너일가의 지분이 29.9%에 달하는 현대글로비스가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10% 수준의 지분을 매각하지 못하면 최대 3000..

  • 한국조선해양, 3개월새 주가 30%↓…정기선 역할론 부각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계륵으로 전락하고 있다. 중간지주사라는 애매한 위치 탓에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주가가 최근 3개월 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게다가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조..

  • 10조원 리빙시장 뛰어든 SK 최창원의 승부수…LX벽 넘을까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스몰 SK’ 몸집 키우기에 대한 밑그림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핵심 계열사 SK가스를 모회사로 둔 SK디앤디가 가구사업 부문을 떼어내 10조원 규모 리빙시장에 뛰어들면서다. SK가스 모회사는 최창원 부회장이 지분 40.18%를 보유해..

  • 삼성 금융계열사 CEO 성적표는?…장석훈 압도적 선두·전영묵 우울

    삼성 금융계열사 CEO의 거취를 결정할 올해 성적표의 방점이 곧 찍힌다. 현재까지 가장 좋은 성적표를 손에 쥔 건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이라는 평가다. 상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281%에 달하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 금융계열사의 ‘맏형’인 삼성생명을 이끄는 전영묵 사장..

  • 5년새 자산 43%↑ 삼성 금융계열사, 연말 인사 '안정vs변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단행할 첫 사장단 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간 자산규모를 43% 불린 삼성 금융계열사가 주목받는다. 위상이 커진 삼성 금융계열사 CEO들도 성과에 따라 ‘변화’과 ‘안정’의 갈림길에 놓여있기 때문이다.이 부회..

  • 유통자회사 통합하는 농협, 성장통 겪는 중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유통자회사 통합 작업이 경제지주 지원을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통자회사가 영위하던 도매사업을 경제지주로 이관하는 것이 골자인데, 구매권을 갖는 경제지주만 이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농협경제지주가 농산물을 통합 구매한 후..

  • 한화 김동관, 지배구조 단순화로 16년새 지분가치 1.6兆 키워…절세까지 ‘꿩먹고 알먹고’

    재벌가 승계는 언제쯤부터 이뤄지는 것일까. 자녀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는 관행이 강한 한국 재벌가 특성에서 보면 자녀가 태어났을 때부터라는 게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한화그룹 승계도 사실상 20여 년 전 김승연 회장이 비상장사 보유 지분을 미성년자 포함 세 아들에게 넘기면..

  • 한국타이어家 조현식 부회장의 '교토삼굴'…'엠더블유홀딩' 설립 배경은

    경영권 분쟁에서 밀린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개인 회사를 설립하면서 독자 행보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사재를 털어 ‘엠더블유홀딩’, ‘엠더블유앤컴퍼니’를 세웠고, 최근에는 엠더블유홀딩의 주주명부에 조 부회장의 배우자와 세 자녀가 이름을 올렸다. 지주사인 한국앤컴..

  • 효성 오너家 조현준·현상, 4년간 배당·연봉으로 빚 3000억 갚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4년간 고액 배당과 함께 연봉을 올려 1400억원대 빚을 청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도 1200억원대 빚을 같은 방식으로 갚았다. 이들은 지주회사인 ㈜효성 보유 주식의 80~90%를 담보로 거액을 대출했고 매번 계약을 연장해..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 10년 만에 산 자사주 200% '껑충'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회장이 10년 만에 매입한 자사주로 20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86억원으로 사들인 자사주가 1년 6개월 만에 25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하락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던 금융지주 회장들 가운데 가장 높은 차익을 얻었다. 김정태 하나금..

  • KB금융式 M&A 필승전략은 'KB DNA' 이식

    “점령군 행세를 하지 말라.”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가장 큰 업적을 꼽으라면 단연 인수합병(M&A)을 통한 리딩뱅크 탈환이다. 윤 회장은 임기 동안 증권·보험 등 굵직한 M&A를 성사시키며 비은행 수익을 강화해 은행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균형 있게 발..

  • 지주사 합친 셀트리온, 주가도 올리고 승계 포석 노린다

    셀트리온그룹이 지주회사 합병으로 ‘일석이조’를 노린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그간 시장의 불신을 키웠던 일감 몰아주기와 분식회계 논란을 잠식시켜 주가 반등을 꾀하고, 2세 승계 절차 간소화에 나섰다. 최근 비상장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또다른 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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