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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재가에 휘둘리는 태양광 사업…한화 김동관, 위기돌파 승부수는?

    중국 물량공세에 삼성SDI, 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태양광 산업에서 발을 빼면서 한화그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화도 지난해 태양광 사업에서만 4200억원대 적자를 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태양광 산업은 기업의 흥망성쇠가 외부 변수에 좌우된다. 원재료 가격..

  • 한화가 김동관 경영 승계 사업으로 태양광 낙점했던 배경은?

    한화의 태양광 사업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경영수업과 궤를 같이한다. 한화가 나스닥 상장사였던 솔라펀파워홀딩스를 인수하며 태양광 사업에 본격 진출한 2010년은 김 사장이 한화그룹에 입사한 해이기도 하다. 김 사장은 이듬해인 2011년 한화솔라원(옛 솔라펀파워홀딩..

  • 10년간 10조 투자한 김동관의 태양광 사업, 어디까지 왔나

    한화그룹이 태양광 사업의 자산규모가 지난해 14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10년 4300억원을 투자하며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10여년 만에 몸집을 대폭 불렸다. 태양광 사업을 초반부터 맡아왔던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의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

  • AK아이에스→애경자산관리…채형석 부회장 등 오너 富대물림 여전

    지주사 위에 지배회사인 ‘AK아이에스’ 때문에 옥상옥(屋上屋)이란 비판을 받아온 애경그룹. 오너 일가가 100% 보유한 AK아이에스가 지주사 AK홀딩스 지분 10.37%를 보유하고 있다. AK아이에스는 2012년 AK홀딩스를 설립하자마자 주주로 등장했다. AK아이에스..

  • 넥센타이어, 원가부담 몸살…강호찬式 '선택과 집중' 주목

    강호찬 부회장이 이끄는 넥센타이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원가 부담’ 가중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지난 3년간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수익성 지표인 매출원가와 물류원가가 계속 상승하며 ‘실적 리스크’가 커진 탓이다. 넥센타이어가 경쟁사인..

  • 2년째 적자수렁 ‘금호타이어’… 시험대 오른 ‘가격인상’ ‘공장 이전’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와 함께 국내 타이어 3사인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증가 등의 악재로 유일하게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부채와 이익결손금이 늘었고 자본규모가 줄어 올해 경쟁업체들과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일택 금호타이어..

  • CJ家 3세들, 2년만에 보통주 매입… 승계 속도낸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담당이 올해 임원 승진과 함께 승계 작업에도 속도를 붙였다. 이 담당이 포함된 CJ그룹의 2022 임원인사 명단이 발표되자 재계에서는 ‘예정된 인사’라는 반응과 함께 그동안 초기 단계였던 지분 확대 과정에도..

  • 최대실적에 5대 총수들 배당금도 역대급…이재용 첫 3000억 돌파

    국내 대기업들의 잇달은 최대 실적 경신에 힘입어 재벌 총수들이 배당 돈방석에 앉게 됐다. 5대 그룹 총수의 지난해 합산 배당금 증가율은 전년 대비 44.3%에 달한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배당금은 고(故) 이건희 회장 유산 상속으로 지분이 늘면서 첫 3000..

  • 이재용 동행도 못 피한 주가하락…삼성전자 투자사 12곳 중 8곳 손실

    삼성전자가 최근 10여년 간 투자한 국내 반도체 소재, 장비 상장사 12곳 중 8곳은 삼성이 투입한 초기자본보다 주식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장비, 소재 등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이재용 부회장이 평소 강조하는 ‘동행 철학’을 실천하는..

  • 동국제강, 아직 먼 4세 경영...장자승계 변수는?

    동국제강이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의 ‘형제경영’ 체제가 안착되며 지난해도 호실적을 거뒀다. 관심은 승계에 집중된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올해 한국나이로 70대에 접어든 데다, 지난해 소폭이지만 오너가 4세들의 지분 매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승계가..

  • 멀고 먼 정의선의 현대차 지배구조 재편 숙제… 올해 풀어낼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풀고 있는 그룹 순환출자 해소와 경영권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재편 숙제가 주춤한 모양새다. 향후 변수로 작용할 대통령 선거가 목전이고 지난달 현대글로비스 지분을 처분하는 등 시동도 걸린 상태이지만 조단위 자금줄이 돼 줄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

  • 금호석유화학 3세 승계 시작됐지만 경영권 분쟁 불씨에 난항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오너 3세로의 승계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상태지만,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 부사장, 장녀 박주형 전무는 모두 금호석화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회장은 지난해 초 조카인..

  • 한국조선해양 가치 훼손 우려에도…연내 현대삼호 상장 배경은

    현대중공업지주 손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이르면 다음 주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상장 작업의 첫 단계인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행보다. 모회사 한국조선해양과의 이중상장 우려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자 속전속결로 기업공개(IPO)를..

  • 세아 오너일가가 '부동산 투자회사'에 애정 쏟는 이유

    세아그룹 오너일가가 기존 지주회사 체제의 지배구조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개인 부동산 투자 회사’를 경영권 ‘지렛대’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보통은 오너 일가는 지주사를 통해서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하지만 세아그룹의 경우 오너일가의 개인 지분 외에도 투자법인이..

  • 재무 개선 앞당긴 박정원 회장…두산그룹 재기 임박

    채권단 관리 체제 1년 7개월 차를 맞은 두산그룹이 경영정상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채권단이 두산중공업의 관리 체제 조기 졸업을 위한 재무진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조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두산중공업의 부채비율은 채권단 관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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