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SK네트웍스 3세 최성환, 경영 '성큼' 지배 '난항'

    올해 3월부터 SK네트웍스 이사회에 본격 합류한 ‘오너 3세’ 최성환 사업총괄이 승계를 마무리하고 회사를 구할 ‘백기사’가 될 수 있을까. SK네트웍스는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되며 경영 공백이 생기는 ‘오너리스크’를 겪었..

  • ‘전자시계에 운동화’… 직접 PT 하는 정의선式 리더십

    “앞으로 폰이 없어지고 로봇을 항상 데리고 다니게 될 거라 봅니다.”(2021년 3월 임직원 대상 타운홀미팅서) “창업주께서 ‘현대’를 처음 시작하실 때 정비소·중동건설·한강대교 등으로 일구셨었고 당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변화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형이라..

  • SK 계열사, 엇갈린 주가 희비…가치주 '맑음' 성장주 '먹구름'

    SK그룹이 최근 2년여간 성장가치가 높은 자회사들을 줄줄이 증시에 상장시켰지만, 주가는 전반적인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상장 초반 거품이 꺼진 데다, 증시 자체가 부진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 '정지선의 사람들' 현대百그룹 일당백 장호진, 대들보 김형종과 다크호스 김성일

    현대백화점 그룹 정지선 회장, 정교선 부회장이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현대백화점그룹의 3대 핵심 사업인 유통, 패션, 리빙·인테리어를 이끌어 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3대 핵심 사업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들이 있다. ‘살림꾼’ 장..

  • LG에너지솔루션, 독립 후 몸집 20% ↑…권영수 부회장 역할론 부상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0년 12월 독립 출범한 이후 순항하고 있다. 1년 만에 자산 규모를 20%가량 확대했고, 임직원수도 대폭 늘리면서 몸집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동차 배터리 원재료값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 위기를 겪고 있지만 매출 성장세도 이어..

  • IPO 삼수생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회장이 직접 챙긴다

    현대오일뱅크가 세 번째 IPO(기업공개) 도전에 나서면서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꾸준히 IPO에 도전하는 건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정유사업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다. 2030년까지 정유사업의 비중을 45%까지..

  • 자사주 보유 킹 황현식· LG 주식부자 차석용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자사주 4만5800주를 보유해 LG그룹 계열사 수장 중 가장 많은 자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5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보유해, 계열사 대표이사 중 주식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통상 회사 임원의 자사주..

  • 이제훈 사장 홈플러스 '발 빼는데' 주력하나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취임 후 1년간 투자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5년 만의 TV 광고나 17개의 점포 리뉴얼 작업이 이를 방증한다. 이 사장 취임 직전까지 홈플러스는 주요 점포를 매각하며 자산을 축적해 왔지만 이제는 다시 규모를 키우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 이건희 의료기기의 꿈, 삼성메디슨 적자탈출·최대이익 이뤘다

    삼성메디슨이 지난해 영업이익 605억원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2011년 삼성메디슨 지분 68.5%를 인수한지 12년만에 낸 최대 이익이다. 삼성전자는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10년 제시한 5개 신수종사업(태양광, 자동차용 배터리, LED,..

  • 20년 전 멈춘 반도체의 꿈…손보익, 구본준 키맨으로 떠오른 이유는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일주일에 한번 이상 LX세미콘 양재캠퍼스로 출근한다. 양재에 마련된 개인사무실에서 그날 하루를 오롯이 보내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고심한다. 지난해 5월 출범 직후부터 매주 이뤄진..

  • 포스코그룹 재창업 이끌 최정우 사단, '최핵관' 전중선 사장 힘 받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재무통 출신 다운 세심한 경영스타일을 보유했다. 사람을 쓸 때도 신중해 한번 신임을 준 인사와 오래 함께하는 타입이다. 새로 지주사 체제를 꾸리면서도 취임 때부터 함께 해온 임원들을 다시 등용했다. 특히 최 회장과 함께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 이재용의 '뉴삼성' 바이오 본격 육성…전자·물산 2조 출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의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이오사업 육성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진하는 3조2000억원대 유상증자에 삼성물산과 삼성전자가 2조원대 실탄을 지원한 것이다. 삼성이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해온 바이오 사업에 ‘큰 형님’ 전자와 물산이..

  • 포스코 미래사업 짊어진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수익 확대 '집중'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적으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기존 철강 사업을 대체 할 수 있는 신사업의 소프트 랜딩이다. 적어도 최 회장의 잔여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한다는 조급함도 엿보인다. 요즘 각광받는 2차전지의 소재 개..

  • 미소 띤 이부진, 포스트 코로나 과제 팔 걷어 붙인다

    17일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 사옥에서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주주들 및 기자들 앞에서 활짝 웃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검은색 마스크로 코와 입은 가린 상태였지만 자신감은 그대로 전달됐다. 주주들에게 호텔신라 실적 개선에 대한 신뢰감을 전달하려는..

  • 지주사 전환 앞둔 세아베스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지배력 영향은?

    세아그룹이 세아베스틸을 세아베스틸지주(이하 베스틸지주)로 전환하고, 사업회사를 물적분할하면서 최상위 기업 세아홀딩스 산하에 중간지주사를 만든다. 기존 세아베스틸은 세아홀딩스가 지분 62%를 보유하고 있고, 오너가 3세인 이태성 사장이 세아홀딩스 지분 35%를 보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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