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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式 M&A 필승전략은 'KB DNA' 이식

    “점령군 행세를 하지 말라.”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가장 큰 업적을 꼽으라면 단연 인수합병(M&A)을 통한 리딩뱅크 탈환이다. 윤 회장은 임기 동안 증권·보험 등 굵직한 M&A를 성사시키며 비은행 수익을 강화해 은행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균형 있게 발..

  • 지주사 합친 셀트리온, 주가도 올리고 승계 포석 노린다

    셀트리온그룹이 지주회사 합병으로 ‘일석이조’를 노린다. 서정진 명예회장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그간 시장의 불신을 키웠던 일감 몰아주기와 분식회계 논란을 잠식시켜 주가 반등을 꾀하고, 2세 승계 절차 간소화에 나섰다. 최근 비상장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가 또다른 지주..

  • SK 최태원의 '사촌 2세들' 물밑 지배력 강화나서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2세들’이 주식을 저가에 사들이며 점차 지배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 내 또 다른 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 주가가 떨어졌을 때를 틈타 지분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주인공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아들 최민근씨와 고(故) 최윤원..

  • 뉴롯데 꿈꾸는 신동빈, '롯데렌탈' IPO 흥행에 쏠리는 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렌탈 상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렌탈의 흥행 여부가 호텔롯데 IPO(기업공개)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서다. 호텔롯데가 롯데렌탈의 최대주주기 때문이다. 호텔롯데는 롯데렌탈의 상장 후에도 37.8%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 '효성 3총사' 주가 급등하자… 조현준 회장, 4개월 만에 6000억 돈방석

    효성티앤씨·첨단소재·화학 등 효성그룹의 ‘소재 3총사’ 주가가 올 들어 급등하면서 오너 일가의 지분가치도 급등했다.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3명의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1조3000억원 이상 늘었다. 특히 조 회장의 지분가치는 6000억원 가..

  • 삼성생명 지분 쥔 삼성家 삼남매, 향후 행보는?

    일단 급한 불은 껐다. 지난달 30일 상속세 마감 시한에 맞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지분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이재용 부회장 체제를 중심으로 한 그룹 경영의 전반적인 윤곽은 드러났지만 삼성의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친 홍라희 여..

  • 한화시스템 몸집불리기에 계열사 지원사격…'김승연 복귀' 한화, 승계 속도내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승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이 진행하는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이치솔루션 등이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다. 관계사들이 유증 참여 의사를 밝히자 한화시스템의 주가가 하루 새 1..

  • 이선호, 1000억 종잣돈 마련했지만…더디 가는 CJ 승계시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경영권 승계를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근육과 신경이 소실되는 유전병을 앓고 있는 이 회장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면 경영권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경영권 승계의 핵..

  • 정몽진 KCC 회장, 실바톤어쿠스틱스 '차명' 소유한 까닭

    ‘개인 소유·외가 회사를 고의적으로 숨겼나, 실무진의 실수였나.’ 정몽진 KCC 회장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2년 넘게 KCC를 조사해온 공정위는 정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한 실바톤어쿠스틱스와 외가 친족들의 개인회사 (주)동주 등 9개사를 대기업 지..

  • 조현준, 효성티앤씨 지분평가익 1700억 '방긋'…힘 더 싣나

    효성티앤씨가 그룹 ‘핵심축’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운동복과 위생용품 등의 원재료인 스판덱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지분(22%)을 보유한 지주사 효성은 효성티앤씨의 선전에 다른 자회사의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그룹을..

  • 'ICT-에너지' 양대 축 지배구조 재편 앞둔 SK, 득실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시한 ‘파이낸셜 스토리’가 연초 에너지 부문 투자 확대로 구체화되면서, 정보통신(ICT)부문도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가치를 미래 성장전략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최 회장의 경영 방침..

  • 한미약품, 故 임성기 회장 지분 향방은…7500억 상속세 마련 과제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2세 경영이 궤도에 올랐다. 창업주인 故 임성기 회장의 세 자녀가 모두 한미약품 사장을 맡게 되면서다. 장남인 임종윤 사장은 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사장과 한미약품 사장을 겸하고 있었다. 1972년생인 임 사장은 미국 보스턴대를 졸업한 이후..

  • "코로나19 치료제 효과?" 녹십자 오너가 지분가치 1850억 '껑충'

    지난 1월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GC녹십자그룹 오너일가의 지분가치가 급등했다. 특히 주요 계열사의 요직을 맡고 있는 허일섭 회장과 조카들인 허은철 녹십자 대표,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대표 등 3명의 지분가치는 약 4000억원으로 연초 대..

  • 녹십자 3세경영 본격화 될까…허일섭 회장, 목암연구소 지분 매각 배경은

    GC녹십자그룹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논란이 사드라드는 분위기다. 오너3세 허용준 녹십자홀딩스(GC) 사장이 승진하면서다. 형인 허은철 GC녹십자 사장과 함께 이끌어 가는 ‘3세 형제경영’ 체제가 구축됐다는 평이다. 허은철·허용준 사장형제는 허일섭 현 GC녹십자 회장..

  • 니콜라 주가 폭락에 고심깊은 한화…상장·3세 승계 차질?

    미국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 주가가 폭락하자 계열사를 통해 지분을 투자한 한화그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가 2018년 1억 달러(약 1200억원)를 들여 니콜라 지분 6.2%를 사들였다. 석 달 전 ‘사기 논란’에 휩싸인 니콜라 주가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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