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 애경家 안방마님의 지주사 사랑, 속내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며느리인 홍미경 몽인아트센터 관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주식을 수년째 매입해오고 있다. 홍 관장은 장 회장의 장남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부인이다. 장자 승계의 원칙이 강한 국내 재계 관례상 딸도 아닌 며느리가 지배구조의 핵심 기..

  • 국민연금 '매도'에 맥 못추는 제주항공… AK홀딩스, 주가방어 총력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한 상장사인 제주항공의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현재 제주항공의 주가는 2만5750원이다. 상장 첫날인 2015년 11월 6일 종가 4만8100원과 비교하면 1년 3개월 만에 46% 이상 급락하..

  • 중국에 울고 웃는 제과업계…오리온 '울상', 롯데제과 '안도'

    국내 대표 제과업체인 롯데제과와 오리온의 희비가 중국 시장을 두고 엇갈리고 있다.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이 전체 실적의 절반을 웃도는 오리온은 현지 경기둔화에 따른 부진을 걱정하는 반면, 중국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끝내고 전 세계로 매출창구를 다변화 해놓..

  • 현대제철, 회사채 수요예측 '대박'…계열사 기반 실적 '탄탄'

    현대제철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 1조4000억원의 투자금이 몰리며 역대 최고 기관수요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 같은 흥행 성공이 현대자동차 계열의 내부시장(캡티브마켓)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 수익창출 및 재무구조 때문인 것으로..

  • 대한항공, 한진해운 여파·환율·유가 3중고에 '허덕'

    한진해운 부실 지원에 휘청인 대한항공이 환율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급격히 치솟은 부채비율을 1000% 이하로 낮추기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 규모만 4조원에 달해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지만 여전히 유동성..

  • 내년 IPO 대어 넷마블게임즈, 상장 대박에 웃는 건 CJ E&M

    내년 초 상장을 앞둔 넷마블게임즈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주요주주인 CJ E&M의 지분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최대주주는 482만3800주를 보유해 32.36% 지분을 확보한 방준혁 의장이다. CJ E&M은 넷마블게임즈의 지분 31.4%를 보..
  • 동국제강, 페럼인프라 지분 처분나선 속내는?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국제강이 페럼인프라 지분 처분을 통해 3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다만 동국제강은 이번에 매도한 지분 전량에 대한 주식매도청구권을 보유해 다시 되사올 수 있는 여지를 남겨놨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계열사 페럼..

  • 철강 구조조정 압박...'유동성' 부담 시달리는 동국제강

    정부가 철강 구조조정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유동성’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당장 내년초에 만기가 도래하는 사채만 3400억원에 달해 동국제강은 자금조달에 여념이 없다.자산 매각과 차환 발행으로 눈앞에 닥친 위기를 넘기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여전히..
  • 휴젤, 호실적에도 주가하락…악재 딛고 반등 나서나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휴젤의 주가가 고점대비 반토막났다가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휴젤의 주가는 8일 종가기준 3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젤은 보톡스와 필러 등 성형·미용 제품을 주력으..

  • HMC투자證, 현대차그룹에 조단위 MMT 판매…계열사 품앗이 나섰나

    HMC투자증권이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지원에 힘입어 MMT(수시입출금식 특정금전신탁)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증권사의 실적 부진 만회를 위해 그룹 계열사들이 나서며 품앗이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HMC투자증권 측은 “수익성이 미미하다”..

  • 삼성전자 주주가치 제고...재계에 후폭풍 부나

    삼성전자가 최근 밝힌 기업잉여현금흐름 50% 배당금 지급 방침이 재계에 후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그간 재계 1위인 삼성전자의 행보가 국내 대기업들의 경영 방침에 모범규준으로 작용해왔기 때문이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현재 잉여현금흐름은 -..

  • 두산 '네오플럭스', 미운오리에서 백조되나

    한때 매각설도 돌았던 두산의 네오플럭스가 천덕꾸러기에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주회사의 금융사 보유를 불허하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그룹의 품을 떠날 뻔했지만 두산과 네오홀딩스로 인적분할하면서 규제에서 벗어난 상태다. 또한 최근 꾸준히 실적이 상승한데다 그룹의 마지막..

  • 갈길 먼 대성산업 재무 개선…거제백화점 매각 난항

    대성산업이 잇따라 계열사 매각에 나서고 있다. 18일 대성산업은 “재무구조개선 약정의 일환으로 디큐브거제백화점(이하 거제백화점) 매각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자회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이하 대성쎌틱)의 지분 일부에 대한 매각을 완료(8월5일)했다는 내용도..

  • 정용진의 이마트, 중국사업 애물단지로 전락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는 이마트의 해외사업 가운데 주력인 중국사업의 성장엔진이 꺼져가고 있다. 이마트는 26개에 달하던 중국 내 매장 중 18곳을 폐쇄하는 등 강수를 두며 흑자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이미 성장성 또한 한풀 꺾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 아시아나항공, '이자도 못 갚는 기업' 오명 씻을까

    올해 3분기 깜짝 실적을 낸 아시아나항공이 ‘빚도 못 갚는 기업’이란 불명예를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이자보상배율은 1.9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자보상배율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
previous block 6 7 8 9 10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