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 태양광 업황 부진…한화, 조직 재정비 효과 보나

    한화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태양광 사업이 기대만큼의 실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최대 시장인 미국이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고, 중국 정부가 보조금 삭감에 나섰으며, 태양광 모듈 가격까지 하락하는 등 삼중고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의 태양광..

  • 현대오토에버 상장 시동…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2막 돌입?

    현대자동차 그룹이 3년여 만에 계열사 상장에 나서며 지배구조 개편 2막에 시동을 걸고 있다. 시스템통합(SI) 계열사 현대오토에버의 상장은 공정위의 일감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는게 표면적 이유다. 하지만 이번 상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 '표 대결' 임박한 한진칼…조양호 회장 '백기사' 찾기 고심

    한진칼의 지분 10.81%를 보유중인 토종 행동주의 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조양호 회장 등 오너일가를 겨냥하며 본격적인 경영권 압박에 나섰다. 지난 21일 KCGI가 ‘한진그룹의 신뢰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공개 제안하면서다. 이번 공개 제안문은 ‘..

  • 지분확대 나선 GS家 4세…경영 전면 속속 등장

    새해 벽두부터 GS그룹 오너 4세들의 지분 확대 경쟁이 뜨겁다. 차기 경영승계를 놓고 잠재적 경쟁관계로 평가받는 이들이 지주사인 GS 주식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몇몇 인사들이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급으로 승진하면서 이들의 지분 확대가..

  • 국민연금, 한진칼 주주권 강화…

    남느냐 물러나느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운명이 오는 3월 중 가려질 전망이다. 한진칼과 대한항공의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이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다. 이에 따라 이사회 안건 찬반 표시 등 그간의 소극적인 행보에서 벗어나, 국민연금..

  • 애경그룹 사모님, 5년째 자사주 매입…'티끌모아' 지분확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부인이자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며느리인 홍미경 씨가 AK홀딩스 주식을 5년째 사들이고 있다. 지금까지 주식 매입에 투입된 자금은 8억원 수준이다.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의 고문이기도 한 홍 씨는 소량의 주식을 꾸준히 끌어모으며 지분을..

  • 급한불 끈 BGF리테일, 향후 성장성 확보는 '숙제'

    4만845개. 올해 6월 기준 5대 편의점의 국내 가맹점 수다. 시내를 걷다보면 몇 블록 지나지 않아 편의점을 연이어 볼 수 있을 정도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1곳당 인구 대비는 1268명으로 ‘편의점 왕국’이라는 별명을 가진 일본의 2336명보다 2배 많다.국내 편의..

  • 두개의 지주사…세아그룹, '오너3세' 경영 본격 시동

    세아제강이 지주사 전환에 나서며 세아그룹이 두 개의 지주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세아그룹은 이순형 회장이 ‘형제경영’ 시절 형인 고(故) 이운형 회장을 적극 보조해왔지만, 3세 경영승계가 본격화되면서 ‘사촌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다. 기존 세아홀딩..

  • 갤럭시아그룹 부활…조현준 지배력 강화의 숨은 '열쇠'

    효성그룹 내 소그룹으로 불리는 ‘갤럭시아그룹’이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에 나서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그룹 내 주력기업인 효성ITX와 갤럭시아컴즈 등은 모두 조현준 회장이 최대주주다. 이에 따라 효성의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조 회장의 지배력 확대에 갤럭시아그룹이..

  • 공정위 칼끝 GS 겨누나...GS아이티엠의 '3세 일감 몰아주기'

    GS그룹의 정보시스템관리(SI) 업체인 GS아이티엠이 그룹사 내 일감몰아주기를 통한 오너일가의 사익편취 행태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GS그룹은 특히 지난해 6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에서 재벌기업 중 지주사체제 밖 일감몰아..

  • 매년 반복되는 쿠쿠전자 오너일가 '배당잔치'

    쿠쿠전자 오너 일가가 매년 지적돼온 고액배당 논란에 아랑곳없이 올해도 배당잔치를 벌이며 배불리기에 나섰다. 쿠쿠전자는 당기순이익 증감과 관계없이 총배당금 규모를 매년 큰폭으로 늘리고 있다. 특히 2014년 상장 이후로 오너 일가가 챙긴 배당금은 매년 전체 금액의 70..

  • GS, 적자 계열사 GS E&R에 3000억 지원…밑빠진 독에 물붓기?

    ㈜GS가 정유·화학 부문인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으로 벌어들인 자금을 GS E&R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투입하고 있다.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GS E&R은 2014년부터 적자를 기록하다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해외법인 손실과 자회사의 투자 지연 등으로..

  • LG家 4세들, 어느새 지주사 지분율 10% 돌파

    LG그룹 지주회사인 ㈜LG에 대한 오너일가 4세들의 지분율이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4세대로 분류되는 구본무 LG 회장의 장남인 구광모 LG 상무의 지분율 확대가 눈에 띈다. 유교적 문화를 중시하는 LG그룹의 가풍으로 장남 승계 원칙을 고수하는 구 회..

  • GS, 4세 지분 11% 넘어...경영승계 윤곽 잡히나

    GS家 오너 4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GS 지분이 11%를 넘었다. 그룹내 경영을 맡고 있는 오너 3세들과 함께 이들의 자녀인 4세들의 지분이 점점 늘어나면서 향후 GS그룹의 경영승계 윤곽도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GS는 허씨 일가가 GS 지분과 계열회사들을 나..

  • 효성家 삼남 조현상, 수입차 올인... 자동차·타이어 물려받나

    효성 조석래 회장의 삼남 조현상 부사장이 수입차 사업을 위한 광폭 횡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판매업체인 더클래스효성 지분을 효성으로부터 약 60% 취득하며 상품판매 이익을 크게 늘린데 이어, 부동산매매 회사인 신동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더프리미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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