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 '주가 급등' 대림산업, 제2의 한진칼?…지배구조 보니

    오너 지배력이 취약한 대림산업이 ‘기업 사냥꾼’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투자자인 ‘기타법인’이 대림산업의 지분 4.5%를 집중 사들이면서 주가가 60% 급등했기 때문이다. 대림그룹 오너 3세인 이해욱 회장 측이 대림산업의 최대..

  • 하이트진로 정점의 서영이앤티…박태영 부사장 승계 핵심 역할 부상하나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트진로에 대한 지분가치가 약 13년 만에 8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작 박 부사장이 지니고 있는 하이트진로나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은 0%이지만 ‘서영이앤티’라는 계열사를 매개로 지분가치를 높이고..

  • 서경배 아모레 회장 3세 승계 작업, '반 값'에 차질없이 진행

    통상 오너 일가는 그룹 내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주의 마법’을 활용한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30~40% 저렴하기 때문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해 오너 일가가 우선주를 취득한 후, 향후 보통주와 교환해 지분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보이지 않는 손’ 임창욱 명예회장…대상의 수렴청정

    대상이란 그룹은 흥미롭다. 삼성가(家)와 사돈을 맺었던 기업이란 점도 그렇지만 여느 식품기업들이 오랜 기간 오너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찌감치 전문경영인을 앞세운 점도 특이하다. 임창욱 대상 명예회장(71)은 1987년부터 그룹을 이어받아 단 10년간(198..

  • 보령제약그룹서 계열분리한 메디앙스, 김은정 회장 경영 능력 시험대

    메디앙스가 사명에서 ‘보령’을 떼고 김은정 회장의 독자 경영 체제에 나섰다. 보령제약그룹의 지주사인 보령홀딩스가 이달 메디앙스의 지분 전량 처분으로 계열분리를 마무리지으면서다. 계열분리 첫 해인데다 그동안 유지해 왔던 각자대표 체제에서 벗어나 온전히 김 회장이 메디앙..

  • CJ 지분 쥔 이선호, 승계 첫 단추는 끼웠는데

    “속이 탄다. 경영권 승계를 위해 장기적으로 준비해왔던 승계 프로그램에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생긴 격이다. 과거와 달리 최대 지분을 보유했다고 해도 경영능력과 자질이 검증되지 않는다면 경영일선에 나서도 부정적인 여론의 압박 속에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불거질 수밖에 없..

  • “CJ브랜드 사용료... 승계에 미치는 영향은”

    CJ가 올해 주요 계열사들로부터 브랜드 사용료 937억원을 거둬들인다. CJ는 매년 계열사로부터 높은 브랜드 사용료를 거둬들이면서 이익을 배당금 형식으로 주주에 나눠주고 있다. 그런데 이를 이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CJ지분을 보유한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이 배당금..

  • 일본계 기업 오명 풀 호텔롯데 상장, 올해도 '산 넘어 산'

    롯데의 올해 당면과제는 호텔롯데의 상장이다. 이는 지난 연말 인사 과정에서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드러났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롯데는 숙원인 호텔롯데의 상장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호텔·서비스 비즈니스유닛(BU)장인 송용덕 부회장을 황각규 부회장과 함께 롯데..

  • 쏟아지는 악재 속 CJ올리브네트웍스 분할 추진

    CJ그룹이 경영권 승계를 본격화했지만 순탄치만은 않다. 이재현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CJ㈜의 지분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현재까진 이 부장이 보유한 지분이 전무하다. 부친의 CJ㈜ 지분 증여가 가장 쉬운 방안이지만 지분가치가..

  • 김동관, 한화시스템 상장차익 1500억…경영승계 '청신호'

    “한화그룹의 경영 승계작업이 8부 능선을 넘어섰다.”한화시스템이 상장절차에 돌입하자 시장에선 지금은 사라진 한화S&C(현 에이치솔루션)의 3세 증여부터 15년간 진행돼 온 그룹 승계자금 확보 플랜이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전했다. 한화그룹은 ㈜한화를..

  • 이랜드 계열사 간 자금 돌려막기로 적자기업 양산

    최근 5년간 연평균 6조원 넘는 매출을 낸 이랜드그룹.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자본잠식 계열사가 몰린 미래사업부문에 유통·패션사업부문이 지속적으로 돈을 조달하고 있어서다. 채무상환능력은 마이너스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을 형편도 안 된다는 얘기다..

  • 조석래 명예회장 보유 지분가치 '3400억'…지배구조 변동성 확대되나

    한진그룹의 경영권 승계 문제를 둘러싼 가족 간 불협화음이 지속되고 있다. 재계에선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경우 승계문제가 불거질 대기업들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대표적인 곳이 효성이다. 한진처럼 오너 가족 간 경영승계를 놓고 이견이 나온 전적이 있는 데다, 그룹의..

  • 계열분리 1700억 실탄 마련한 최창원 부회장…SK케미칼 이슈로 '발만 동동'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지난해 SK디앤디 지분 매각으로 1706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지만, 자금 활용이 녹록지 않아 속만 태우고 있다. 이 자금은 최 부회장이 그룹 내 ‘소(小) 지주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SK건설 지분을 사들이는데 쓰일 것으로 관측돼 왔다...

  • 애경그룹 후계구도 변동성 확대되나…장영신 회장 복심은 어디로

    올 칠순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향후 지분 쟁탈전이 벌어질 수 있다는 시장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진칼의 최대주주인 조 회장 지분의 향방에 따라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고령의 회장을 둔 오너그룹에 대한 불확실성도 덩달아 커..

  • 현대오토에버 상장…지배구조·승계 두마리 토끼 잡는다

    현대차그룹 내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가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승계 자금 마련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구주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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