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 IPO 내달리는 현대중공업…서두르는 까닭은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상장 의사를 밝힌 뒤 4개월여 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까지 마쳤다. 통상 상장주관사를 선정한 뒤 기업실사를 마치고 예비심사 청구서를 작성하는 데 3~4개월이 걸리지만, 두 가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상장 시..

  • 이재현의 CJ, 실적 개선세…주가도 날갯짓 할까

    CJ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본격 날개를 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룹 내 가장 비중이 큰 CJ제일제당의 경우 지난해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인수 당시엔 ‘..

  • '삼성家 미운오리' 정진택號 삼성중공업, 주가 '3대 악재' 돌파구는?

    지난해 말 취임한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중공업이 악재를 한 번에 맞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삼성중공업은 영업적자 5068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됐다. 부채비율도 2018년 111.7%에서 올해 1분기 기준 2..

  • '효성 3총사' 주가 급등하자… 조현준 회장, 4개월 만에 6000억 돈방석

    효성티앤씨·첨단소재·화학 등 효성그룹의 ‘소재 3총사’ 주가가 올 들어 급등하면서 오너 일가의 지분가치도 급등했다.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3명의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1조3000억원 이상 늘었다. 특히 조 회장의 지분가치는 6000억원 가..

  • 상속 확정된 삼성그룹株, 배당금 '2배'로 확대하나

    삼성 지배주주 일가의 상속비율이 확정되자 그룹 전반의 배당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지분에 대한 세액은 약 11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상속분을 고려하면 유족들은 향후 5년 동안 5조원 중반 수준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 코스피지수가 최근 3200선을 넘자, ‘고평가 종목’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다음 달 3일 공매도의 부분재개를 앞두고 주요 타깃으로 부상했다. 증시 활황에 일부 기업들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성장 기대감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업가치..

  • 외형 키우는 정기선號 현대중공업지주, 시장은 기대반 우려반

    현대중공업지주가 적극적인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최근 자회사 지분 매각대금으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 및 인공지능(AI)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등으로 기존 사업 부문 성장도 꾀..

  • 정의선 회장, 코스피 64% 오를 때 지분가치 140% 뛰었다…4대 총수중 1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시장을 잠식한 지난 3월 코스피가 11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지 7개월이 지났다. 국내 대기업들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글로벌 팬데믹 불확실성 속에서 비상경영에 돌입했고, 투자를 줄이지 않는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 '어닝시즌' 4대 그룹, 주가 성적표 '현대차' 씽씽…4분기 전망은?

    어닝시즌을 맞아 현대차그룹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3분기 기준 4대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중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코스피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산 규모는 7월 1일 대비 43% 늘어난 95조원에 달했다. 현..

  • '니콜라 논란'에 한화솔루션 주가도 '삐끗'…향후 여파는?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에 대해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한화솔루션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자회사 한화종합화학이 한화에너지와 함께 니콜라에 1억 달러를 투자했기 때문이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K-뉴딜지수’에 포함되면서 25%가량 급등해 한때 4만9..

  • 주가하락 틈타 지분 늘린 이머니…김익래 다우키움그룹회장, 2세 승계 '탄력'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2세 경영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아들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최대주주인 이머니를 통해서다. 정보기술(IT)업체인 이머니는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주가하락 시기를 틈타 김 회장으로부터 다우데이타..

  • '주가 급등' 대림산업, 제2의 한진칼?…지배구조 보니

    오너 지배력이 취약한 대림산업이 ‘기업 사냥꾼’의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정체를 알 수 없는 투자자인 ‘기타법인’이 대림산업의 지분 4.5%를 집중 사들이면서 주가가 60% 급등했기 때문이다. 대림그룹 오너 3세인 이해욱 회장 측이 대림산업의 최대..

  • 주요 총수들 중 작년 소득 1위는 누구?

    통상 기업인들의 급여 수준은 회사의 실적을 따라가기 마련이지만, 총수들은 예외다. 기업 실적이 하락했음에도 급여가 전년보다 더 많이 받는 총수도 있다. 기본급이 높은 데다가 리더십과 회사에 대한 기여도 등 ‘비계량적’ 지표로 산정되는 상여금이 높아서다. 특히 주요 총..

  • 오너4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주가 반토막…文효과 보나

    ‘코오롱가(家)’의 오너4세인 이규호(36) 코오롱FnC 최고운영책임자(COO)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웅열 회장은 2018년 말 장남인 그를 COO 자리에 앉혀 핵심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패션 사업부문을 총괄토록 했다. 그룹의 ‘장자승계’ 전통에 따..

  • '주가 하락' SK·효성·한화·두산…대기업 오너 주식담보대출 '어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식 담보대출을 받은 대기업 오너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다. 하락장이 지속돼 주식 가치가 떨어지면 금융회사들은 담보를 시장에 강제로 팔아 손실을 보전하는 ‘반대매매’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 효성, 한화,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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