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 현대차그룹의 자사주 활용법…정의선 회장 지배구조 풀 열쇠 될까?

    현대차그룹이 배당과 더불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모두 자사주 소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자사주 소각은 주식 총수를 줄여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아직 그간 매입한 주식에 비하..

  • 한화그룹, 승계 밑그림은 다 그렸다…핵심 키는 한화에너지

    한화그룹의 사업구조 재편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승계구도 윤곽이 명확해지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아들 3형제가 주요 사업을 나눠 독립 경영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제 관건은 지주사인 ㈜한화의 지분을 어떻게 확보할지 여부다. 재계에서는 3형제가 지분을 100% 보유하..

  • 구자은 2년차 LS그룹, 사상 최대 실적 달성…'배·전·반' 성장동력 육성

    구자은 LS 회장 취임 2년차를 맞는 LS그룹이 지난해 2003년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계열사인 LS전선·LS일렉트릭·LS MnM·LS엠트론·E1·슈페리어 에식스 등이 전력, 통신인프라, 소재, 기계 분야에서 선방한 덕분이다. LS그룹은 사상..

  •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정의선號 지배구조 풀 열쇠 내놓을까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깜짝 발탁'한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을 앞두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 회장이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어 향후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5년만의 새 수장으로 발탁된 이 대표는 기업가..

  • 롯데케미칼·LSI로 승계작업 돌입한 롯데家 신유열

    롯데가(家)의 승계시계가 빠르게 돌기 시작됐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지난해부터 주요 행사장에 종종 모습을 드러내면서부터다. 이 기간 신 상무는 그룹의 핵심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임원에 오른 것은 물론 핵심 투자회사인 롯데스트래티직인베스트먼트(L..

  • SK온 대신 LG엔솔 선택한 포드?…K-배터리 올해 관건은 자금조달·수율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SK온 대신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튀르키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했던 SK온과 협상이 중단되면서 대안으로 LG엔솔이 급부상했다는 후문이다.협상 중단에 대한 공..

  • 삼성전자, 반도체發 실적 쇼크…14년만에 적자전환 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글로벌 경기가 동반 침체에 빠졌던 2012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특히 낸드 부문에서는 1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시장에선 내년 1분기 반..

  • 절친서 라이벌로…김동관·정기선, STX重 인수전 격돌

    재계에서 '절친'으로 알려진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의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조선업 경쟁자가 된데 이어, 선박용 엔진 제조사 STX 중공업 인수전에서 맞붙게 되면서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

  • 대주주만 웃는 지주사 전환에… 시장 '냉랭'

    동국제강과 OCI에 대해 시장에서 부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 선언을 두고 오너 일가가 지주사 전환에 따른 양도차익 과세 이연 혜택을 노리고, 추가 자금 소요 없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꼼수라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대주주의 지분율 강..

  • 포스코케미칼, 커지는 배터리소재 비중…최대 매출처, 포스코→LG엔솔 '역전'

    포스코케미칼의 배터리소재 부문이 주력 사업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부터 회사의 최대 매출처도 계열사인 포스코에서 LG에너지솔루션으로 바뀌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조5211억원으로, 이중..

  • 코오롱 계열사 실적 희비 갈렸지만…수입차 호조에 '오너 4세' 이규호 승계 '탄력'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경우 전방산업 침체로 필름·전자재료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7% 급감했다. 반면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플라스틱이 선방하면서 지주사인 (주)코오롱의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는..

  • 4분기 실적 먹구름…HMM 민영화 적기 놓쳤나

    코로나19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던 해운 운임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HMM의 향후 실적 전망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올 3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수익성을 방어해냈지만, 4분기부터는 하락한 운임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경..

  • 효성, 자회사 부진에 '분기 최대 적자'…자금확보 '총력'

    지난해 사상 최대 호황을 맞았던 효성그룹 주요 화학 계열사들이 적자로 돌아서며 지주사까지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효성화학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차입금이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선 석유화학 시황이 조만간 바닥을 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효성 계열..

  • 바람 잘 날 없는 아시아나, 고환율發 완전자본잠식 우려에 비상

    아시아나항공이 고환율 직격탄을 맞고 '완전자본잠식'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올 상반기 말 45%의 자본잠식률을 기록한 상태인데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이번 3분기에만 3500억원 규모의 외화환산손실이 예상되면서다. 완전자본잠식 비상등이 켜지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주가도..

  • 조성환號 현대모비스, 사업 분할에도 주가 부활 '청신호'

    현대모비스 조성환호(號)의 올 3분기 실적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모비스는 올 상반기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부품 수출입 비용이 증가해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운송비 부담이 줄어든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해 반사이익을 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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