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 대한항공 유상증자 참여자 수익 76% '대박'…조원태도 임직원도 모두 웃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6개월 만에 76%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회장 외에도 대한항공 임직원들도 자사주를 적극 매입했는데, 유상증자 참여자들이 모두 ‘대박’ 수익률을 올리게 됐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락했던..

  • 신창재 회장, 부친 유훈에 교보문고 지키지만 신사업 발굴 등 수익성 제고 나서야

    교보생명이 오프라인 서점의 대명사인 교보문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교보문고가 진행하는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대형 서점조차 경영난으로 부도처리가 되는 등 최근 서점업계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교보문고는 교보생명의 지원으로 숨통을 트게..

  • SKC, 사업재편으로 체질개선…재무 우려보단 기대감 커

    SKC가 사업재편을 추진하면서 재무부담이 늘었다. 지난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KCFT(현 SK넥실리스) 인수 비용이 발생하며 순차입금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순차입금은 SK넥실리스 인수 영향으로 1년 반 만에 53%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130%에서 182%로 늘..

  • 효성 오너家 조현준·현상, 4년간 배당·연봉으로 빚 3000억 갚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4년간 고액 배당과 함께 연봉을 올려 1400억원대 빚을 청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생인 조현상 부회장도 1200억원대 빚을 같은 방식으로 갚았다. 이들은 지주회사인 ㈜효성 보유 주식의 80~90%를 담보로 거액을 대출했고 매번 계약을 연장해..

  • 뉴롯데 꿈꾸는 신동빈, '롯데렌탈' IPO 흥행에 쏠리는 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렌탈 상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렌탈의 흥행 여부가 호텔롯데 IPO(기업공개)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여서다. 호텔롯데가 롯데렌탈의 최대주주기 때문이다. 호텔롯데는 롯데렌탈의 상장 후에도 37.8%에 달하는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 올해 27% 오른 SK그룹주…SKC 견인하고 SK케미칼 발목잡고

    올 들어 SK그룹주의 시가총액이 약 46조원가량 늘었다. 삼성그룹에 이어 시총 순위 2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사상 최대치인 33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 호황이 이어지면서 SK 계열사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한 덕분이다. 그룹의 몸집은 불어났지만..

  • 신세계그룹 정용진·정유경, '신성장'위한 M&A 확대…득실은?

    신세계그룹의 정용진·정유경 남매가 최근 신성장동력을 위해 ‘통 큰 베팅’에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미지근하다.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주식시장 특성상, 신사업 추진을 위한 M&A는 일반적으로 호재로 여겨지지만, 이마트와 신세계 둘 다 인수설이 불거진 이후 주가 조정..

  • LG그룹, 분할 후 '시총 3위' 현대차에 내줘…재역전 하나

    LG그룹이 LX홀딩스 인적분할로 1년여 만에 현대차그룹에 시총 3위 자리를 내줬다. 계열에서 분리되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의 시총을 제외하면 그룹 시총은 145조3334억원으로 현대차에 비해 4000억원 가량 적다. LX계열사를 제외한 탓도 있지만, 주..

  • IPO 내달리는 현대중공업…서두르는 까닭은

    현대중공업이 기업공개(IPO)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상장 의사를 밝힌 뒤 4개월여 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까지 마쳤다. 통상 상장주관사를 선정한 뒤 기업실사를 마치고 예비심사 청구서를 작성하는 데 3~4개월이 걸리지만, 두 가지 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상장 시..

  • 이재현의 CJ, 실적 개선세…주가도 날갯짓 할까

    CJ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주가도 본격 날개를 펼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룹 내 가장 비중이 큰 CJ제일제당의 경우 지난해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며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인수 당시엔 ‘..

  • '삼성家 미운오리' 정진택號 삼성중공업, 주가 '3대 악재' 돌파구는?

    지난해 말 취임한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중공업이 악재를 한 번에 맞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삼성중공업은 영업적자 5068억원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고,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됐다. 부채비율도 2018년 111.7%에서 올해 1분기 기준 2..

  • '효성 3총사' 주가 급등하자… 조현준 회장, 4개월 만에 6000억 돈방석

    효성티앤씨·첨단소재·화학 등 효성그룹의 ‘소재 3총사’ 주가가 올 들어 급등하면서 오너 일가의 지분가치도 급등했다.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3명의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1조3000억원 이상 늘었다. 특히 조 회장의 지분가치는 6000억원 가..

  • 상속 확정된 삼성그룹株, 배당금 '2배'로 확대하나

    삼성 지배주주 일가의 상속비율이 확정되자 그룹 전반의 배당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지분에 대한 세액은 약 11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상속분을 고려하면 유족들은 향후 5년 동안 5조원 중반 수준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 코스피지수가 최근 3200선을 넘자, ‘고평가 종목’ 투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다음 달 3일 공매도의 부분재개를 앞두고 주요 타깃으로 부상했다. 증시 활황에 일부 기업들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성장 기대감에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기업가치..

  • 외형 키우는 정기선號 현대중공업지주, 시장은 기대반 우려반

    현대중공업지주가 적극적인 외형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은 최근 자회사 지분 매각대금으로 수소 밸류체인 구축 및 인공지능(AI)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대우조선해양 인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등으로 기존 사업 부문 성장도 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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