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 컬리, 예비심사 '통과'…낮아진 몸값 속 흥행은 미지수

    컬리가 업계의 예상대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당장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몸값을 낮추더라도 흥행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다. 업계 대부분은 현대엔지니어..

  • 삼성전자 '6만전자' 회복 시동…하반기 관건은 이재용·M&A·파운드리

    삼성전자 주가가 2거래일 연속 반등하며 ‘6만전자’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31일 이후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하던 외국인들이 이날 순매수로 돌아선 덕분이다. 금융투자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 떨어질 폭보다 오를 폭이 더 높다는 전..

  • 삼성도 SK도 아니다…반도체주 배당갑은

    주당 배당금 5400원, 배당성향 29.6%.LX세미콘이 지난해 주당 5000원이 넘는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다.삼성전자가 지난해 보통주 1주당 1444원, SK하이닉스가 1540원을 배당한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관련 주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이다. LX세미콘은..

  • 동학개미·임원찬스도 안 통하는 하락세…삼성전자, 셀코리아 직격탄

    “조금만 안 좋으면 내다팔기 바쁜 게 한국 주식이다.”삼성전자 주가가 ‘셀 코리아’ 직격탄을 제대로 맞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 미국의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투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전자..

  • 박정호 "시총, 3년 내 200조 목표"…SK하이닉스 주가 부양 요인은

    “시총 200조원을 목표로 3년 동안 준비하겠다.”(3월 30일 SK하이닉스 주주총회)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공격적인 주가 부양 목표를 제시하며 업황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80조원 가량인 SK하이닉스 시가총액(시총)을 3년 내 200조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

  • SK 계열사, 엇갈린 주가 희비…가치주 '맑음' 성장주 '먹구름'

    SK그룹이 최근 2년여간 성장가치가 높은 자회사들을 줄줄이 증시에 상장시켰지만, 주가는 전반적인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상장 초반 거품이 꺼진 데다, 증시 자체가 부진하면서 성장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

  • IPO 삼수생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회장이 직접 챙긴다

    현대오일뱅크가 세 번째 IPO(기업공개) 도전에 나서면서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가 꾸준히 IPO에 도전하는 건 국제유가 등 대외변수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정유사업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다. 2030년까지 정유사업의 비중을 45%까지..

  • 자사주 보유 킹 황현식· LG 주식부자 차석용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자사주 4만5800주를 보유해 LG그룹 계열사 수장 중 가장 많은 자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5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보유해, 계열사 대표이사 중 주식 부자 1위에 이름을 올렸다.통상 회사 임원의 자사주..

  • '美 상장 1년' 쿠팡 40달러서 20달러로 반토막…기업가치 논란일 듯

    ‘쿠팡은 얼마짜리 회사인가.’이 질문에 쿠팡은 지난해 3월 미국 뉴욕 증시 입성 첫날 ‘100조원’이라는 시가총액으로 답했다. 주가가 기업의 가치를 완벽히 반영하는 데 한계를 지닌다 치더라도 시장에서 바라보는 가치는 놀라웠다. 현재 국내 유통 대기업의 시총이 2조~3..

  • 한국조선해양 가치 훼손 우려에도…연내 현대삼호 상장 배경은

    현대중공업지주 손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이르면 다음 주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예정이다. 상장 작업의 첫 단계인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한 행보다. 모회사 한국조선해양과의 이중상장 우려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자 속전속결로 기업공개(IPO)를..

  • LG화학, 주주가치 훼손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LG에너지솔루션이 본격 상장 절차에 돌입하자 기존 LG화학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자금 조달’과 ‘지배력 강화’를 위해 물적분할 후 상장을 추진하며 LG화학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이 마치 블랙홀을 연상시킨다며 시장을 혼..

  • 주주피해 부르는 SK온 '분할 후 상장'…향후 해법은

    ‘물적분할 후 자회사 쪼개기 상장’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SK온 상장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에서 2차전지사업이 분리해 작년 10월 신설된 SK온은 막대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 효성 조현준, 갤럭시아메타버스 덕에 석달새 지분가치 1000억 증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가 올해 들어 급등했다. 주가상승률은 20일 현재 기준 작년 말 대비 250%를 넘는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휴대폰소액결제 사업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특이한 점은 조 회장이..

  • 왕산레저개발 매각 지연에 고민 깊어지는 조원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애물단지’ 왕산레저개발 매각 지연으로 골치를 썩고 있다. 대한항공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왕산레저개발 매각이 두 차례나 불발되면서다. 약 13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왕산레저개발의 매각 자금을 확보하게 되면 대한항공의 현..

  • 한국조선해양, 3개월새 주가 30%↓…정기선 역할론 부각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계륵으로 전락하고 있다. 중간지주사라는 애매한 위치 탓에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으며 주가가 최근 3개월 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게다가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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