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 '본격 경영' 코오롱 이규호號, 리더십 입증 과제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회장이 지주사 코오롱을 포함해 주요 4개 계열사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부회장 승진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서기 위한 수순으로 업계는 해석 중이다. 지난 2018년 이웅열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갑작스럽게 용퇴하면서 이..

  • 어려워도 주주환원…금호석유, 주총 앞두고 분주

    금호석유화학의 현 시점 최대 과제는 소액주주의 표심잡기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유지 등의 적극적인 주주 환원책을 꺼낸 이유다. 최근 주주 환원 정책이 기업들의 주요 이슈로 떠오른 만큼 금호석유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이 70% 가량 급감한 상..

  • 지분 매입하고 역할 늘리고…승계 발판 다지는 한화 김동선

    발동이 걸렸다.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 국내 론칭을 이끌며 자신감도 붙었다. 잘 할 수 있는 부문인 '식품'과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푸드테크'의 시너지를 더할 미국 기업의 M&A를 직접 챙기며 적극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 탄탄한 가족경영 LS…2030년까지 '자산 50조' 청사진

    탄탄한 가족 공동 경영의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LS는 구두회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은 회장이 현재 방향키를 잡고 그룹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구자은 회장은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사업을 기반으로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 독립 체제 구축한 효성…조현준·조현상 '우애경영' 기대

    효성그룹 장남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 경영' 시대를 연다. 그간 형제간 지주사 지분이 늘 때마다 '경영권 경쟁'이나 '갈등'으로 일각에선 비화 했지만 이제 그럴 소지가 없어졌고 각자 하나씩 지주사를 이끌어 책임은 더하고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게 됐..

  • 두둑한 배당금 챙긴 CJ 3세, 다음 스텝은?

    버릴 게 없다. CJ올리브영을 통한 CJ 3세 이선호 경영리더의 승계작업은 올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두둑한 배당금으로 재원마련은 물론 공모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한 지분쌓기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CJ올리브네트웍스의 물적분할로..

  • 오너·사업 다 다르다…'두 심장'으로 뛰는 세아그룹

    2018년 분사 이후 6년째 세아그룹이 두 개의 심장을 갖고 성장 중이다. 세아그룹은 오너 3세 시대로 넘어오면서 사촌경영 체제가 굳어졌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의 작은아버지이자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의 아버지인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아직 그룹을 총괄하고 있다...

  • 다시 조카의 난?…금호석화 박철완 전 상무, 사모펀드 동원

    금호석유화학 개인 최대주주이자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행동주의 사모펀드 차파트너스 자산운용과 손잡으면서 다시 한번 분쟁 불씨를 당겼다. 회사를 지배하는 박 회장의 자사주를 통한 경영권 강화와, 이를 막기 위한 박 전 상무간 신경전이라고 재계는 해석 중..

  • 금호석유, 자회사 부진에 발목 우려···"단기 회복 힘들 수도"

    금호석유화학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실적 감소가 심상치 않다. 회사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떨어진 것은 물론, 타 기업과 손잡고 만든 합작 자회사의 실적도 급감했다. 여기에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길어질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커..

  • '돈먹는 하마' 블루월넛…정태영, 설립 이래 500억원 투입

    정태영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투자한 현대카드의 자회사(100%) 블루월넛(전자결제지급대행업)이 '돈먹는 하마'에 가까운 처지다. 설립 이래 6년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현대카드의 두 차례 자금 지원에도 자본 잠식 상태다. 당장 올 3분기 중 200억원..

  • 김교현의 롯데케미칼, 투자비용 필요한데 신용등급 하락 악재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재무부담 경감'이란 또 다른 과제를 받게 됐다. 많은 투자자금 소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용등급이 저하, 자금조달의 부담이 커졌다. 결국 수익성 개선을 통해 투자자금 이상의 현금을 창출, 차입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실적과 관..

  • 상장 기대 커진 CJ올리브영…CJ, 성장 이끈다

    CJ올리브영의 상장(IPO)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최근 주류 판매 등 외형 확장이 상장 전 몸값을 띄우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으로 해석되고 있어서다. 특히 호실적 지속과 IPO 시장 투심 회복 조짐도 이 같은 분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시장에서 추정한 CJ올..

  • '김익래 리스크' 발목 잡힌 키움증권…시총 4500억원 증발

    '동학개미의 성지'로 승승장구하던 키움증권이 '오너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서다. 김 회장은 이번 사태 직전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3.65%·605억원)을..

  •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위기를 기회로 성장할 것"

    "증권사 1등."강성묵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함영주 회장으로부터 받은 특명이다.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려면 하나증권의 분전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작년 하나증권의 실적은 금융지주계 증권사(100% 자회사) 가운데 꼴찌를 차지했다. 강 대표..

  • 삼성·SK…우리금융 임종룡, 숏리스트 '만지작'

    "좋은 물건(매물)이 나오면 적극 인수하겠다."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임기 내 지상 과제는 증권사 인수다. 지난달 24일 제8대 회장에 오른 그는 최근 비은행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낙하산 관치금융 논란을 딛고 지주 수장으로서 역량을 입증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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